홈 > 디렉토리 분류

1832년 류학조(柳鶴祚)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32.0000-20170630.068125700366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류학조, 박재순
작성시기 1832
형태사항 크기: 31.7 X 4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32년 류학조(柳鶴祚) 서간(書簡)
1832년 2월 26일, 류학조(柳鶴祚)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박재순(朴在純)에 쓴 편지이다. 혼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에 대해 행운이라고 말하고, 조카는 혼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으며, 신부는 온화하고 아름다운 것이 바라던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칭찬하였다. 신부 집에서 보낸 난의(餪儀)에 답례를 하면서 함께 부친 것이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832년 2월 26일, 査下生 柳鶴祚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朴在純(1789~1849)에게 쓴 편지
1832년 2월 26일, 査下生 柳鶴祚영주 섬계[무섬마을, 수도리]朴在純(1789~1849)에게 쓴 편지이다.
새로 婚姻을 통해 인연을 맺고 아울러 평소에 알고 싶던 소원을 이루게 되어 말할 수 없는 행운이라고 수신인에게 예를 차려 인사하고, 이어 편지를 받고 안부를 알게 된 감회를 전하였다. 이어 자신은 어른 모시고 지내고 있으며, 조카가 혼례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신부가 온화하고 아름다운 것이 바라던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칭찬하며, 돌아와서 본 것을 자세히 이야기하여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해 주었다고 사례를 들었다. 餪儀라는 것이 본래 잘못된 규례인데도 성대하게 차려주었다고 치하하고, 답례가 疏略하여 부끄럽다고 인사하였다.
吾軒 朴齊淵(1807~1890)의 부친인 在純(1789~1849)은 1남 1녀를 두었는데, 그 중에 딸이 豊山人 柳進璜에게 출가하였다. 이 문서는 이 혼사가 이루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작성된 것으로, 신부의 집에서 보낸 餪儀에 답례품을 보내면서 쓴 편지이다.
발신인 류학조는 吾軒의 妹夫인 柳進璜의 숙부이다. 당시 류진황의 아버지인 柳雲祚가 세상을 떠난 상태였기에 대신 쓴 것이다.
박재순의 자는 孟文, 본관은 반남이다. 아들 제연이 관직을 역임하여 호조 참판에 증직되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全州柳氏大同譜』, 2004.,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32년 류학조(柳鶴祚) 서간(書簡)

聯葛方新。兼副識
荊之願。自幸可幾。續拜
下翰。謹伏審日間
靜裏起居一嚮神衛。
庇下僉節次第均毖。仰慰
不任區區之忱。査下生。侍事依度。
姪行利税。私幸何喩。新婦
雍容媚態。大過所望。歸庭
之日。詳陳所見。慰悅親心。寧
有是耶。餪儀。本自謬規。
何其用意之勤。至此哉。第所
答。若是空疎。愧歎無已。餘。
不備。伏惟
下察。謹拜謝上狀。
壬辰二月二十六日。査下生 柳鶴祚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