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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8년 박종효(朴宗孝)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828.1100-20170630.0681257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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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종효, 박제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828
형태사항 크기: 31.8 X 41.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28년 박종효(朴宗孝) 서간(書簡)
1828년 5월 8일 박종효(朴宗孝)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안부편지이다. 상대방의 아들이 지난달 서울을 올라왔다가 즉시 내려갔지만 소식은 종종 듣고 있는데, 계속해서 공부 잘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위안이 되고 다행스럽다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1828년 5월 8일, 朴宗孝朴齊淵에게 후하게 대접하지 못한 일에 대해 양해를 구하는 편지
1828년 5월 8일 宗末 朴宗孝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안부편지이다.
과거 시험 때 만나 뵙고 난 뒤 지금까지도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오늘 서찰을 받고 端午 더위 속에 고요히 도를 기르시는 수신인의 안부가 연이어 보중되심을 알게 되어 도리어 위안이 되고 감하 입음이 지극하다고 인사하고 있다. 발신인은 못난 모습이 예나 다름이 없으니 나머지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근황을 전한다. 胤君이 지난달 서울을 올라왔다가 즉시 내려갔지만 소식은 종종 듣고 있는데, 계속해서 공부 잘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위안이 되고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다만 집주인이 부족해서 손님을 모시는 도리에 모든 것이 넉넉하지 않고 심히 박절하여 부끄럽다고 하며, 至親 간이니 이런 등속의 일은 혹시 恕諒해 주시고 마음을 풀어주시라고 부탁하고 있다. 서늘해지면 어버이를 뵈러 내려갔다가 즉시 올라올 계획이라 하였는데 아직은 뜻과 같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고 나머지는 마침 소란스러워 예를 갖추지 못했다고 적으며 마무리 하고 있다.
수신인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28년 박종효(朴宗孝) 서간(書簡)

榮川 水島 靜案 回納。[手決]
平館 宗末 謝書。 謹封。

科時奉穩。尙此耿悵。謂
外。承拜審端炎
靜養起居連衛萬
重。旋切慰荷之至。宗末。
劣狀依舊。餘無足奉聞。
胤君去月上洛。因卽下去。
消息種種承聞。連得善
課好在。慰幸。而但主人
不給。凡百待客之道。
甚薄者。可愧。而至於
情誼無關至親
之間。
此等

或可
恕諒。

釋慮
耶。
渠以爲待生涼。作覲行。因卽
上來爲計云云。姑未知如意
否也。餘。適擾。不備例。
戊子午月八日。宗末 宗孝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