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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8년 권사호(權思浩)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1788.4792-20170630.0372257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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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사호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작성시기 1788
형태사항 크기: 23.5 X 3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주곡 한양조씨 옥천종택 /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788년 권사호(權思浩) 서간(書簡)
1788년 3월 29일에 권사호(權思浩)주곡(注谷)에 보낸 편지이다. 상대 집안과 새 사돈의 우호를 맺게 된 것을 축하하고 먼 길 떠나는 사위가 걱정되는 마음을 전하고 있으며, 서울에 편지 부칠 일 때문에 상대의 숙부님이 자신이 있는 마을로 지나가시는지 묻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788년 3월 29일, 酉暘 權思浩가 상대 집안과 새 사돈의 우호를 맺게 된 것을 축하하고 먼 길 떠나는 사위가 걱정되는 마음을 전하고자 注谷에 보낸 편지
1788년 3월 29일에 酉暘 權思浩가 상대 집안과 새 사돈의 우호를 맺게 된 것을 축하하고 먼 길 떠나는 사위가 걱정되는 마음을 전하고자 注谷에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를 嘉客으로 맞이하게 되어 집안 대대로의 옛 우의와 새로운 우호를 한 갑절 돈독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상대가 오래지 머물지 않고 떠나버려 서글펐다고 했다. 이어서 상대가 집에 잘 도착했는지, 현재의 생활은 어떠한지 등을 물었다. 자신의 근황으로는 편지 쓴 당일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아우와 오랜 이별을 하게 되었고, 상대의 아들이자 발신자 측의 사위도 먼 길 떠나게 된 점 등을 걱정하면서 언제쯤 상대와 모두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을지 서글픈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상대 숙부의 서울 행차가 행여 발신자의 집 앞을 지난다면 알려달라고 부탁하며, 서울에 편지를 부칠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발급자 권사호(1733~1806)는 본관은 안동, 자는 其天, 호는 酉暘이며, 부친은 正宅이다. 봉화 酉谷에 거주하였으며, 冲齋 權橃의 후손이자 蒼雪齋 權斗經 증손이다. 1783년 증광시 3등으로 생원에 입격했다. 正郞, 縣監 등을 역임했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이미지

원문 텍스트

1788년 권사호(權思浩) 서간(書簡)

於我嘉客。舊誼新好。一倍
綢繆。但席香未久。行袂
飄然。悵望難勝。昨日果得
利涉安稅。
起居勝相否。仰溯區區。服弟。依
昨。今日復還故里。與舍弟成
闊別。兼送胤郞。悵然之
私。無可言者。且嶺路險遠。
江水添波。深爲行李奉
念。何時更得合幷。瞻
往之懷。非宿昔之比。此乃人
情耶。阮丈西旆。在於何日。
倘過門前。幸使隷
人警咳。則有付書京
中事耳。餘惟祝
侍履增重。不宣。伏惟
下照。謹候狀上。
戊申 三月 卄九日。服弟 思浩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