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〇〇년 강헌규(姜獻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0000.4792-20170630.068125700684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헌규, 박제연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형태사항 크기: 23.3 X 49.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〇〇년 강헌규(姜獻奎) 서간(書簡)
〇〇년 강헌규(姜憲奎)박제연(朴齊淵)에게 안부를 묻고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과거 시험이 박두하여 고민스러운데, 이번 과거는 가장 엄격한 시관(試官)이 담당한다는 소식에 걱정하며 인근의 노련한 선비들도 같은 고민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姜憲奎朴齊淵에게 안부를 묻고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〇〇년 姜憲奎(1797~1860)가 朴齊淵(1807~1890)에게 안부를 묻고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과거 시험이 박두하여 고민스러운데, 이번 과거는 가장 엄준한 試官이 담당한다는 소식에 걱정하며 인근의 노련한 선비들도 같은 고민이라 하였다. 내성(乃城 : 봉화의 옛 지명)의 여러 형들이 과거에 실패를 본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하고, 講經시험을 치르는 사람이 一所에 82인, 二所에 96인이라 전하고, 25일 到記科에서 朴昇壽가 제일 잘 했다는 소식에 기뻐할 것이라고 하였다.
편지에 날짜가 기재 되어 있지 않지만 『조선왕조실록』1845년(헌종 11년) 3월 25일자에 春到記에서 製述 箋에 으뜸을 차지한 박승수를 直赴殿試 하게 한다는 기사가 실려 있어 그 즈음의 편지임을 알 수 있다.
발신인 강헌규(1797~1860)의 본관은 진주, 자는 景受, 호는 農廬, 守素齋이다. 1822년 진사시에 합격하여 일생동안 학문에 전념하였다. 1844년 道薦을 받았으나 모두 사양하였다. 『문집』10권 5책이 전한다.
수신인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박승수(1806~1873)는 본관은 반남, 자는 平老이다. 1845년에 문과에 급제한 후 홍문관 부수찬, 이조참판 등을 역임하였고 1864년에 대사성, 그 이듬해 대사간을 역임하였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慶北儒學人物誌』, 한국국학진흥원, 영남유교문화진흥원, 2008.4.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8.8.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〇〇년 강헌규(姜獻奎) 서간(書簡)

鄕洛帖。 共十七。

謹拜謝上。
永日瞻詠政切。卽承
惠存。謹審
仕體萬重。逍遥於紅綠之
中。剩有佳趣。區區仰慰。實
愜願聞。弟。所苦雖得譴
却。元氣大脫。憊綴不振。場
屋事在前。預用惱悶。日試
幸得踰嶺。最峻者當頭。是
豈努力可得者耶。隣比老儒。
方與之同苦。而但乃城僉兄
之見屈。極可咄咄。踰講者。一所八
十二人。二所九十六人云耳。卄五日
到記。朴昇壽居首。想樂聞
之矣。鄕便姑未的知。明日。周
甫兄欲尋鄕云矣。餘。撓不備。
惠饋餕餘。與晉五先達及金
老儒分嘗。多感耳。
卽。弟 獻奎[法田]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