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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〇년 박제경(朴齊敬)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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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제경, 박제연
작성지역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형태사항 크기: 23.6 X 43.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〇〇년 박제경(朴齊敬) 서간(書簡)
모년모월모일에 박제경(朴齊敬)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안부를 전하며 문적(文蹟)을 빌려주기를 청하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朴齊敬朴齊淵에게 文蹟을 빌려주기를 청하기 위해 보낸 편지
朴齊敬(1831~?)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편지로 안부를 전하며 文蹟을 빌려주기를 청하는 내용이다.
근래에 추위가 심해지는데 안부가 만왕하시며 入直은 어느 때쯤인지 묻고 그리운 마음을 전한 후, 자신은 守直의 괴로움에 갈수록 고민스러울 뿐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지난번 말씀드린 文蹟은 반드시 이번 回命 편에 빌려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며 각 조항을 빠뜨리지 말고 모두 빌려 주기를 청하였다. 頖宮의 시험에 대한 榜은 榜文이 오는 대로 즉시 상대의 하인에게 명하여 자신의 집으로 전송해 주기를 기다린다고 하고, 만일 입직 날과 겹칠 경우, 謄寫 하여 곧바로 보내면 추후에 모두 모아서 올릴 계획이라 하였다.
편지에 날짜를 적지 않고 다만 '卽'이라 하여 상대의 편지를 받은 후 곧바로 답한다는 표현을 썼다.
편지 가운데 入直이라 한 표현으로 박제연이 이미 과거에 급제하고 한양에서 벼슬살이하고 있는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다. 서찰에 나오는 頖試는 泮試와 같은 말로 성균관의 기숙사에서 숙식하며 수학하는 유생들에게 보이는 시험을 말한다.
발신인 박제경은 본관은 潘南, 자는 用簡이다. 1865년(고종2) 식년시 생원 입격하였다. 가선대부 이조 참판 朴昇壽(1806~1873)의 아들이다. 경기도 의정부 장암동에 살았다.
수신인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〇〇년 박제경(朴齊敬) 서간(書簡)

日來寒弛。
令體萬旺。直次又當在那
日耶。伏溸伏溸。族弟。支離直
苦。去益悶惱耳。向告文
蹟。必於此回命借。切望切望。
各樣條勿漏。竝借如何。至
於頖試榜。則似無
緊覽。隨其來。卽命貴隷。
傳送鄙第。伏企伏企。如値
直駕。則亦使之隨謄直送。
如何。追後都聚以上計耳。
餘。留拜候。不備上。
卽。族弟 齊敬 二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