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〇〇년 강면규(姜冕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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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면규, 박제연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종로구
형태사항 크기: 23.5 X 51.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〇〇년 강면규(姜冕奎) 서간(書簡)
〇〇년 강면규(姜冕奎)섬계(剡溪)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안부 편지이다. 행로로 인한 피곤함과 더위로 인한 심한 설사병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姜冕奎朴齊淵에게 한양에 도착했음을 알리기 위해 보낸 편지
姜冕奎(1804~1862)가 剡溪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안부 편지로 한양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내용이다.
소식이 막혀 고향의 하인을 보내려던 즈음에 서찰을 받고 두루 편안하다는 소식을 들으니 답답하던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 하고, 다만 상대가 부친의 안부를 오래 듣지 못하였으니 그리워하는 마음이 어찌 그렇지 않겠느냐며 위로하였다.
자신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泮村에 당도하였는데, 행로로 인한 피곤함과 더위로 인한 심한 설사병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고, 떠나올 때 숙부께서 안녕하시고, 젖먹이를 거느린 막내가 잘 지내니 다행이라고 하였다. 剡溪(영주 무섬)의 안부를 듣지 못하고 있다가, 金維淸의 집에 들러서 평안하게 지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추신으로, 黃鬣을 타고 왔기 때문에 도착 즉시 돌려보내느라 답서를 보내지 못한 것이 지금까지도 서운하다고 하며, 언문서간을 써서 보낸다고 하였다.
발신인 강면규는 본관은 진주, 자는 周玉, 호는 俛窩이다. 1840년 문과에 급제하여 1849년 도당록에 오르고 1858교리에 加資되었고 三司를 거쳐 좌승지, 제주목사를 지냈으며, 1860사간원 대사간을 역임했다. 섬계무섬의 다른 이름이다.
수신인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慶北儒學人物誌』, 한국국학진흥원, 영남유교문화진흥원, 2008.4.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〇〇년 강면규(姜冕奎) 서간(書簡)

拜謝上。
阻懷何須言。方委送鄕
隷之際。伏拜
下狀。恭審劇熱
直中體事連護萬衛。
慰瀉不任區區。而第
庭候之久阻情緖。烏得
不然耶。記下。不緊之行。
艱關抵。而餘憊未祛。
又添暑泄。苦憐無比。而
滄浪之取。奈何。惟幸來
時。家叔候粗康。妹阿率
幼姑穩耳。剡溪安信。
尙未承聞。而歷訪金稚淸
氏家。槩聞貴邊消息。都
節之一安耳。卸直在數
日。則當款拜叙懷。餘。留不備
謝候。
卽回。記下 姜冕奎 拜拜。

來時騎黃鬛。故趨卽還。惟
未修答以送。至今悵恨。諺柬書付上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