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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정주석(鄭冑錫)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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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정주석, 박제연
형태사항 크기: 21.3 X 41.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정주석(鄭冑錫) 서간(書簡)
모년 7월 18일 정주석(鄭冑錫)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답장이다. 이미 체직되어 얼른 돌아와 버렸으므로 서원(書員)에게 먼저 시행하고 펼쳐 나가는 것이 이치인 듯하다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박세욱

상세정보

7월 18일, 鄭冑錫朴齊淵에게 자신이 체직되어 일을 처리할 수 없음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모년 7월 18일 鄭冑錫(1791~?)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이다.
지극히 그리워하던 중에 당직하시는 체후가 건승하시다는 것을 살피니 위로가 되지만, 다만 더위가 오래되어 가니 마음을 터놓으실 방도나 조석 공궤에도 어려움이 많으실 듯한데, 전에 이미 실컷 겪으신 일일 터이지만 절실하게 염려된다고 하였다.
자신은 이제 길을 나서려고 하는데 여러 날을 고생해야 하는 먼 길을 갈 일인데 마음 쓰일 곳도 많으니 어쩔까 하였다.
보내온 편지에서 하신 말씀은, 몇 번을 읽고서 진실로 그 맛에 빠져드는 것을 깨닫는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미 체직되어 얼른 돌아와 버렸으므로 書員에게 먼저 시행하고 펼쳐 나가는 것이 이치인 듯하며, 그렇지 않으면 이를 양해하시고 그 邸吏에게서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하였다.
발신인 鄭冑錫의 자는 元卿이고 본관은 淸州이다. 1835과천현감, 1845장수현감, 1852화순현감 등을 역임했고 1873첨지중추부사에 임명된 기록이 있다.
수신인 朴齊淵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이고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에 거주하였다. 1840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 참판을 지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潘南朴氏 判官公派 世譜』, 반남박씨 판관공파 종중, 2001.5.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정주석(鄭冑錫) 서간(書簡)


德正摯。卽拜審
直候淸勝。是則仰慰。
第當暑久近溸遣之
方。朝晡之供。想多難堪。而
曾所飽經。切切貢慮貢慮。
弟。今將登道。而多日
勞擾。長程行事。亦
多關心。奈何。來諭中
所云。奉披數回。良覺沒
味。而旣遞翼返。則書員處
先施。進排理也。不然。幸
諒此。而覓其邸吏處。似好
似好耳。萬萬。只祝隨序
自愛。以副懇誠也。不
備謝上。
七月旬八。弟 冑錫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