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박희양(朴熹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0000.0000-20170630.068125700611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희양, 박제연
형태사항 크기: 23.3 X 48.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박희양(朴熹陽) 서간(書簡)
○○년 박희양(朴熹陽)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대간의 직함에 임명된 것을 축하드리고, 돌림병이 크게 유행하여 전보다 더욱 심하다고 하는데 상대방의 고을은 소요를 면할 수 있겠는가고 물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모년모월모일 朴熹陽(1832~?)이 상대방이 대간의 직함에 임명된 것을 축하드리고, 돌림병이 크게 유행하여 괜찮은지의 여부를 묻기 위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
모년모월모일 朴熹陽(1832~?)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이다.
일전에 오셨던 일은 지금까지 우러러 위로되는 일이라고 하면서, 편지를 받고 벼슬하시는 체후가 만상하심을 살피니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그 사이 대간의 직함에 임명되셨으니 감축한다고 하면서 객지의 범절을 운용하시는 데 큰 소비는 없는지 물었다.
자신은 어른 모시고 여전히 지내며, 부친의 편지를 일전에 받았는데 강녕하시다니 기쁘지만, 아직 남은 일정이 많은데 무더운 앞길에 어려운 일이 더 많을 것 같아서 자식된 마음에 근심되고 우울한 것을 어찌 다 말하겠는가고 하였다.
돌림병이 크게 유행하여 전보다 더욱 심하다고 하는데 상대방의 고을은 소요를 면할 수 있겠는가고 물으며 송구하고 두려움을 어쩔 수 없다고 하였다.
발신인 박희양의 자는 景晦, 본관은 반남이다. 1874년 급제하여 부교리, 수찬, 헌납 등을 거쳐 1876사복시 정, 병조 정랑 등을 역임한 기록이 있다.
수신인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무섬마을, 섬계]에 거주했다. 어머니는 안동권씨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편지의 여백에 쓰인 '竹洞朴校理嶺伯丈子弟'(죽동 박교리, 경상관찰사 어른의 자제)라는 글은 朴齊寅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당대나 후대의 필요로 附記한 것인 듯하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박희양(朴熹陽) 서간(書簡)

曩者下枉。迨今慰仰。
卽伏承
俯訊。謹審稍凉
仕體度神護萬相。伏慰
區區。而間蒙臺啣。仰
想感祝。而旅中凡節。得
無大費運用之端否。族宗。
省側姑依。家嚴候信。日前承
聆。連爲康寧。伏喜。而餘程
尙多。經溽程道。泥濘比甚
云。情私悶鬱。又何形達。輪
証之大熾。比前尤甚云。
貴隣。則得免所擾否。悚懼
曷任。餘。略探。姑不備。謹上
謝書。
是日。族宗 熹陽 拜手。

竹洞朴校理嶺伯丈子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