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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홍병원(洪秉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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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병원, 박제연
형태사항 크기: 29.3 X 48.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홍병원(洪秉元) 서간(書簡)
○○년 ○월 19일, 홍병원(洪秉元)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방이 조정을 떠날 날이 27일이니 그 전에 만날 수 있는지 물었고, 상대방이 본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말한 것은 그 뜻이 근실하지만 편지로 답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만나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모년모월 19일 洪秉元이 상대방이 조정을 떠날 날이 27일이니 그 전에 만날 수 있는지 묻기 위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편지
모년모월 19일 洪秉元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이다. 매양 자잘한 일로 바쁘다가 그리운 생각이 나면 아득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데, 편지를 받고 당직하시는 체후가 안중하심을 살피니 위로된다고 하였다. 다만 여러 날 계속되는 당직에다 가을이 시작되니 객지에서 가정을 그리워하는 정회를 어떻게 견디시느냐고 하면서, 조금만 참으시면 머지않아 호연하게 일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은 어머니 우환은 요사이 그만하시지만, 가는 곳마다 근심이 있으니 太守의 즐거움이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겠다고 하였다. 조정을 떠나실 날이 27일이니 그 전에 뵐 수 있을지 물었다. 편지 끝에 말씀하신 것은 그 뜻이 근실하지만 편지로 답장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만나서 상세히 말씀드리겠다고 하였다.
발신인의 姓은 생략되어 있으나 박제연에게 보낸 다른 편지를 참고하면 洪秉元임을 알 수 있다. 그의 자는 舜輔이고, 본관은 남양이다. 1837년 식년시에 진사로 합격하여 남원부사진주목사를 지냈다.
수신인 박제연의 字는 聖源, 號는 吾軒, 본관은 潘南이다. 영주 수도리[무섬마을, 섬계] 출신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홍병원(洪秉元) 서간(書簡)

拜謝上。
每於擾冗中。有時回想。
不禁黯然。卽拜諗朝凉
直體晏重。區區慰仰。第尙此
鎖直。又値秋生。旅懷
庭戀。安得不難耐也。少忍少
耐。則非久浩然。想還有六月
爐之悵也。弟慈候近則少康。
而課日奔馳。觸處愁惱。所謂
太守之樂。姑未知如何。辭
朝似在於卄七。伊前三昧。可以奉
叙也。紙末敎意謹悉。而此
不可以書字仰復。當於逢場詳
陳。諒之如何。餘。擾甚。不備謝上。
十九日。弟 秉元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