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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홍병원(洪秉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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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홍병원, 박제연
형태사항 크기: 26.7 X 3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홍병원(洪秉元) 서간(書簡)
○○년 홍병원(洪秉元)박제연(朴齊淵)에게 보낸 편지이다. 편지 쓴 날 인사에 대한 대정(大政)이 있었으며, 본인을 포함한 조연산(趙連山), 인재(隣齋)의 인사 결과를 박제연에게 알려주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년 '僚弟'로 자칭하는 洪秉元(1803~?)이 본인을 포함한 인사 결과를 알리기 위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
○○년 '僚弟'로 자칭하는 洪秉元(1803~?)이 朴齊淵(1807~1890)에게 보낸 답장이다.
뵙지 못한 지가 열흘이 넘어 그리워하던 중에 주신 편지를 받고 겨울 날씨에 당직하시는 체후가 만중하심을 알았으니 위로되고 감사하다고 하였다. 다만 이런 시기에 고향을 떠나 그리워하는 마음은 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하였다. 자신은 어버이의 체후가 근래 더욱 어려워져서 날마다 시탕을 일삼고 있다면서 사정이 민망하고 초조하다고 하였다.
인사에 대한 大政이 오늘 있었는데, 이미 단념하고는 있었지만 어른 모시고 있는 형편에 근심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였다. 趙連山은 외직에 제수되는 것으로 의망되었으니 다행한 일이며 隣齋의 복 받는 형통함을 어찌 다 셀 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자신은 감히 망령되이 생각도 못한다고 하였다.
발신인은 姓이 생략되어 있으나 박제연의 使行日記를 보면 洪秉元임을 알 수 있다. 洪秉元의 字는 舜輔이고, 본관은 남양이다. 1837년 식년시에 진사로 합격하여 남원부사진주목사를 지냈다.
수신인 박제연의 자는 聖源, 호는 吾軒, 본관은 반남이다. 영주 수도리[무섬마을, 섬계] 출신이다. 어머니는 안동권씨이고, 부인은 의성김씨의 鶴峯 金誠一(1538∼1593)의 후예이다. 1840년 문과 급제했고, 병조참판, 의금부사 등을 역임했다. 문집으로 『오헌유고』가 있다.
『반남박씨 판관공파 세보』, 2001.,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홍병원(洪秉元) 서간(書簡)

▣▣▣ 直座。
阻已浹旬。懷仰正勤。卽

惠訊。細諗雪餘
直候萬重。仰慰且荷。
第値此逼除。
離違之戀。仰想難抑。
仰念仰念。僚弟。親候近益
不逮。日事刀圭。情私悶
煎。大政在卽。此已斷念。
而侍下情地。愁隨難
堪。奈何。趙連山假擬
外除。爲之感幸。而隣齋
食福之亨泰。何可數數
乎。以是。而弟則不敢有
妄想耳。餘。祝
迓新增休。不備謝上。
卽。僚弟 秉元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