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년 박재휘(朴載彙)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F.0000.0000-20170630.068125700318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박재휘
형태사항 크기: 24.7 X 7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주 무섬 반남박씨 오헌고택 /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문중소개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년 박재휘(朴載彙) 서간(書簡)
정묘년 3월 17일, 박재휘(朴載彙)가 수신인 미상의 영주 무섬마을의 박씨에게 보낸 편지이다. 같은 달 28일 박재휘의 마을에서 과거 합격자가 베푸는 문희연이 열리는데, 그때 상대방이 꼭 와서 자기 부친과 정다운 시간을 보내길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정묘년 3월 17일, 朴載彙가 마을에서 과거 합격자가 베푸는 문희연이 열리는데, 그때 상대방이 꼭 와서 자기 부친과 정다운 시간을 보내길 요청하기 위해 수신인 미상의 영주 무섬마을의 박씨에게 보낸 편지
정묘년 3월 17일, 朴載彙가 쓴 안부 편지이다. 수신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여러 날 동안 수신인을 모시고 있으면서 고상한 담론을 듣고 그 풍모를 쫓았던 일은 쉬게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니었으므로 돌아온 뒤에도 가슴에 남아 있다고 상대방에 대한 그리움과 찬사로 인사를 하였다. 이어 객지에 있는 안부를 물으며, 主家도 모두 잘 있는지 아울러 물었다. 자신은, 부친이 일전에 고향에 가셨는데 여러 달 동안 병을 앓다가 억지로 기동하게 되니 자식으로서 기쁘면서 두려운 마음이 가득하다는 근황을 전하였다.
자기 마을에 聞喜宴이 이달 28일에 열리는데, 그 집에서 수신인이 와주기를 청한다고 전하며, 오지 않으면 그 집이 낭패라고 하며 꼭 와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문희연은 科擧에 급제한 사람이 3일 遊街 후에 가까운 친구와 친척을 불러 自祝하는 의미로 베푸는 연회이다. 오고가는 중에 자신의 부친과 정답게 이야기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돌아갈 시기가 갑작스럽더라도 이 또한 큰일이므로 낭패 보지 않게 해달라고 추신으로 거듭 당부하였다.
발신인 박재휘에 대한 신상 정보를 얻을 수 없고 수신인 또한 누구이며, 언제 작성한 편지인지도 미상이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년 박재휘(朴載彙) 서간(書簡)

屢日陪遊。聽高論趍下風。
甚不易得之幸也。歸後充然。
經宵靡解。伏未審
旅中氣體候連衛萬康。
主家僉節一安。更伏溯區區
之忱。生。嚴候日前作鄕間之
行。閱朔廢櫛之餘。强作起
動。喜懼之私。何可容喩。就
鄙邑聞喜。在今卄八。其家
人。以座下光臨慶席之意
來請。則鄙家。故玆以仰控。
或無拘碍耶。若不肯顧。
則其家良貝。不啻小事。
諒之千萬。來往間。與家君。款
作一場談話。惟是之俟耳。
餘。惟冀氣候連衛。
非久奉叙。預爲掃榻。
不備。
伏惟
尊照。上候狀
丁卯三月十七日。生 朴載彙 再拜。

歸期。雖
或忽遽。
而此亦
大事。無
爲見狽。
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