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7년에 朴奴 月參이 金上舜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37년(헌종 3) 4월 24일에 朴奴 月參이 金上舜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반남박씨 오헌종택에 소장되어 있던 37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月參은 박씨 문중에 속한 상전의 토지 거래를 대신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金上舜은 토지를 파는 이유를 '이런 대 흉년을 맞아 살아날 길이 없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전래 받은 것.
-위치 : 南中坊.
-자호 및 면적 : 分字 垈田 5부 1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4냥.
토지를 파는 사람이 거래 목적물이 본임 소유였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本文記는 해당 문서를 連境을 팔 때 먼저 넘겼었다고 하고 있다. 여기서 '連境'의 의미는 추측건데, 이전ㅇ 팔았던 노비의 이름이 아닌가 한다. 증인은 따로 갖추지 않고 있으며, 필집은 朴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27
1차 작성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