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년에 僧 補謹이 金致伯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
1806년(순조 6) 7월 27일에 僧 補謹이 金致伯에게 토지를 매입하면서 받은 매매명문이다. 이 문서는 반남박씨 오헌종택에 소장되어 있던 37건의 매매명문 가운데 하나이다.
金致伯은 토지를 파는 이유를 '요긴히 쓰려는 이유로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라고 하고 있다. 거래목적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소유경위 : 전래 받아서 여러 해 갈아 먹던 것.
-위치 : 南上坊 助梯員.
-자호 및 면적 : 分字 73번 餘 2부 1마지기.
-매매가격 : 동전 18냥.
토지의 종류를 표기하는 부분에 畓이나 田이 아니라 '餘'라고 적고 있다. 이것이 餘田을 표기하는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지를 파는 사람이 거래 목적물이 본임 소유였음을 증명하는 역할을 하는 本文記는 해당 문서에 다른 전답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서 줄 수 없다고 하고 있다. 증인으로 金德順이, 필집으로 金重滿이 문서작성에 참여하고 있다.
朝鮮時代 明文에 관한 文書學的 硏究, 김성갑, 한국학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7
1차 작성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