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8년에 英陽郡 靑杞里에 사는 吳世寧이 釋奠祭 獻官 차출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所志.
1898년(광무 2) 7월에 英陽郡 靑杞里에 사는 吳世寧이 釋奠祭 獻官 차출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所志이다.
吳世寧은 소지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방금 살피건대, 釋奠祭 獻官 차출하였습니다. 마땅히 入齋하여 일을 챙겨야 하지만, 저는 원래부터 병을 많고, 또 여름 설사병이 나서 몇 달 동안 앓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력으로 일어날 힘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말하며 獻官의 직임을 그만두게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英陽郡 관아에서는 24일에, "실제 병이 이와 같다면 즉시 鄕中에 通告하여 우려할 일이다."라는 처결을 내리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