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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년 오세녕(吳世寧) 사수(社首) 차출 관련 소지(所志)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9+KSM-XB.1877.0000-20170630.00000018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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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소차계장류-소지류 고문서 유형
내용분류: 법제-소송/판결/공증-소지류
작성주체 오세녕, 영양군
작성시기 1877
형태사항 크기: 48 X 28.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양 청기 함양오씨 우재공파 /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 청기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77년 오세녕(吳世寧) 사수(社首) 차출 관련 소지(所志)
1877년(고종 14) 10월에 영양군(英陽郡) 청기리(靑杞里)에 사는 오세녕(吳世寧)이 관아에 요청하는 소지(所志)이다. 사수(社首)의 직임을 이미 1년동안 했으니 교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상세정보

1877년에 英陽郡 靑杞里에 사는 吳世寧이 社首의 직임을 교체해 줄 것을 요청하는 所志.
1877년(고종 14) 10월에 英陽郡 靑杞里에 사는 吳世寧이 社首의 직임을 교체해 줄 것을 요청하는 所志이다. 社首는 대원군 집권후 각 고을에 설치한 社倉을 관리하는 직임이다.
吳世寧은 소지 본문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방금 살피건대, 저의 이름으로 本面의 社首에 差定하였습니다. 社首의 직임은 각 里를 순환하여 1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온 읍의 通規입니다. 저의 형은 계유년(1873)부터 을해년(1875)까지 이 직임을 거행한지가 3년이나 오래되었습니다. 중간에 일이 있어서 4,5개월 간 洛下하느라 관아에 교체해 주기를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교체는 허용해 주지 않고 저로 하여금 대신 직임을 살피게 하였습니다. 저는 관아의 명령에 따라 이 직임을 거행한지 또 1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 직임에 있어서 원래 이미 역임한 직임입니다. 허다한 面의 인원은 이미역임한 직임을 다시 행하지 않습니다. 또 저는 사적인 사정으로 부득히 한 점이 있는데, 친부모의 緬祭가 이번 달 안에 있어서, 9일에 出柩합니다. 그러한 즉 저의 일신은 상을 당한 처지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몸으로 이 직임을 행하는 것은 사체에 크게 온당치 않습니다."
이상과 같이 말하며 社首의 직임을 그만두게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英陽郡 관아에서는 3일에, "상세히 조사하고 교체해줄 것이다."라는 처결을 내리고, 이를 倉色과 鄕所에 지시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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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77년 오세녕(吳世寧) 사수(社首) 차출 관련 소지(所志)

靑杞化民吳世寧。
右謹言悶迫情由段。卽伏見以民之名。本面社首差定是乎所。社首之任。循環各里。周年遞改。自是一邑之通
規。而民之兄。自癸酉乙亥擧行此任。三年之久。而中間因事在洛下四五朔之際。呈官請遞。則不許改遞是
遣。使民代行察任是乎所。民依官令擧行此任。亦周年矣。則民於此任。自是已過之任矣。許多面員。不
必再行已過之任。且有私情不獲已者。親山擧緬在月內。方以今初九日出柩是乎則。民之一身便同喪身。
以此身行此任。尤是事體之難安。玆以仰訴爲去乎。伏乞。
洞燭敎是後。特垂寬恕遞改。以安公私。千萬懇祝爲只爲。
行下向敎事。
城主處分。
丁丑十月日。

官。[署押]

詳査遞改向
事。
初三日。倉色。
鄕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