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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윤용식(尹容植) 외 1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40.4115-20160630.0114257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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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윤용식, 윤후식, 이철호
작성지역 경기도 의정부시
작성시기 1940
형태사항 크기: 23.8 X 39.7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40년 윤용식(尹容植) 외 1인 서간(書簡)
1940년 11월 25일에 윤용식 외 1인이 이철호에게 보내는 답장 편지이다. 지난번 부친상을 당했을 때 위문하고 부조도 보내주어 매우 감사하다고 하며, 상대방 역시 초상을 치르는 가운데 건강한지를 물었다. 자신의 경우는 삼년상을 마치고 상복을 벗게 되었지만 아버지께서 살아 계실 때 효도하지 못한 데 대해 슬프고 후회만 남는다고 하였다. 단지 숙부께서 여전히 잘 계실 뿐이라고 하였다. 자신이 예전 초상을 치를 때 상대의 둘째 아우께서 방문해 주셨던 점도 아울러 감사해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40년 11월 25일, 부친상을 마친 尹容植 외 1인이 大祥 때 상대가 위로 편지를 보내 준 데다, 상대의 仲氏는 친히 왕림하기까지 하여 위로해 준데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李喆浩에게 보내는 답장 편지
1940년 11월 25일에 부친상을 마친 尹容植(1859~?), 厚植이 大祥 때에 상대가 위로 편지를 보내 준 데다, 仲氏는 친히 왕림하기까지 하여 위로해 준데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李喆浩(1896~1950)에게 보내는 답장 편지이다.
먼저 지난번 부친상을 입었을 때 위문하고 助奠을 내려 주어 지극히 슬프고 감사하였다고 하며, 상대방에게도 居喪 중의 건강이 고루 평안한지를 물었다. 이어서 자신의 주변에 대해서는 喪期가 끝나 상복을 바꾸어 입고 평인으로 돌아오니, 예제에 따른 것이기는 하나,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효도하지 못한 데 대한 비통한 후회가 새삼스럽다 하고 다만 亞庭[숙부]께서 여전히 잘 계실 뿐이라는 소식을 전하였다. 또 중씨께서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왕림하여 조문해주니 사돈 간의 정의가 더욱 감사하다 하고, 머무른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갑자기 떠나니 서운하고 아쉽다는 심정을 전하였다.
윤용식의 딸 파평 윤씨[尹志婉]가 이철호의 아들 李秉周와 혼인하였으므로 이 둘은 사돈 간이다. 피봉에 수취자의 거소를 孝廬라 부른 것으로 보아 상대방도 親喪 중에 있으며, 자신도 스스로를 禫制人이라 지칭하였으니, 대상을 지낸지 두 달 되는 날에 올리는 禫祭를 앞둔 상주의 신분임을 알 수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40년 윤용식(尹容植) 외 1인 서간(書簡)

狀上。
李生員 孝廬 回納。省封。
省式言。以容植等。先考有事之日。
俯賜慰問。兼之以助奠。哀感之極。
無已仰謝。謹伏審至冱
哀體度支葆。寶覃均休。仰慰
哀溯不任。査弟禫制人。燧穀已改。冠裳遽
變。便同平人。雖從禮制。風樹之痛。
去益如新。惟亞庭姑依耳。
令仲氏査兄冒寒枉問。尤感蔦蘿
之誼。而留未幾昝。遽爾臨岐。悵仰
須深。餘。不備。謹謝狀禮。
哀照。
庚辰 至月 二十五日。査弟禫制人 尹容植 厚植 狀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