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년 이의발(李宜發) 서간(書簡)
1928년 8월 10일, 이의발(李宜發)이 행사에 쓸 가마와 가마꾼에 대해 의논하기 위하여 종형에게 보낸 편지이다. 어제 김가(金哥) 편에 안부를 들어 마음이 놓인다고 하면서 상대방을 비롯하여 조카와 아이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형제가 예전처럼 지내고 가족들과 손자들도 큰 병이 없다고 하였다. 다만 젖먹이 아이가 들어오게 되었는데, 덕빈(德賓)씨에게 물어서 26일로 날을 정했다고 하였다. 가마꾼은 두 명으로는 곤란하니, 어떻게 할지 인편을 통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