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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이존호(李存浩)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21.1100-20160630.01142570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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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존호, 이철호
작성지역 서울특별시
작성시기 1921
형태사항 크기: 17.6 X 87.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21년 이존호(李存浩) 서간(書簡)
1921년 2월 17일, 이존호(李存浩)가 자신의 근황과 입학 사실을 전하기 위해 이철호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서울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에 가신다던 부친에 대한 소식을 물었다. 또 형수의 병이 다른 증세가 겹쳤다고 하는데 약이 효험이 있는지 물었다. 한편 자신은 예전처럼 지내고 있으며, 자신이 갈 학교는 중동학교의 중등과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지난 달에 보낸 서양 구두는 잘 도착했는지 물었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921년 2월 17일, 李存浩가 중형 李喆浩에게 兄嫂의 병이 한 달이 넘도록 낫지 않아 걱정스러워 하는 마음과 자신의 근황 및 入學 사실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
1921년 2월 17일, 李存浩(1898~1935)가 중형 李喆浩(1896~1950)에게 兄嫂의 병이 한 달이 넘도록 낫지 않아 걱정스러워 하는 마음과 자신의 근황 및 入學 사실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자신은 서울에서 아우와 함께 다정하게 지내지만, 새로 봄이 되니 가족이 그립다 하고, 큰형의 편지에 아버지께서 고향을 다니러 가셨다 하였는데, 멀리서 걱정하다가 다시 묻는다고 하였다. 또 중형수의 병환이 오래 끄는 데다 다른 증세가 겹친다고 하니 집안의 염려를 상상할 수 있다고 하고 복용하는 약이 효험이 있는지 물었다. 한편 자신에 대해서는 집안사람들과 여전하게 지내니 다행이며, 학교는 졸업생이 나가고 새로 수업할 사람이 입학할 시기라 방학 중이고, 자신이 갈 학교는 中東學校의 中等科인데, 다음 달 초에 방문할 것이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지난 달 보낸 서양식 구두는 잘 도착했는가를 물었다.
이존호는 존재 李徽逸의 8세손인 李壽岳의 둘째 집 손자로 자는 性元이다. 수신자인 갈암의 冑嗣孫 이철호의 生庭 아우이므로 자신을 사제라고 하였다.
이철호李壽岳의 손자로 생부는 李篪發이다. 자는 道元이다. 갈암 이현일의 9세손 李晦發의 양자로 들어가 갈암의 冑嗣가 되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1년 이존호(李存浩) 서간(書簡)

仲兄主前 上書。
洛城棣萼。更得新春
之氣。將舒嫩嫩之態。
此時陟崗何已哉。
伏未審比辰
堂上叔主侍奠體候
以時萬支。
侍中體度休旺耶。
昨承伯兄主書。則
家嚴作故庄行次
云。遠外焦慮協已而
安否。則知大槪悉焉。
故更煩。然仲嫂氏
彌月已過。又以別症無
限㥘界云。一室澒洞。
不見可想。至於身上。
害莫大焉。奏宜藥
之效。已至釋慮者
否。仰溯區區且祝之
協已也。舍弟。與同居諸
族。並爲一樣。私幸耳。
今則冬校終業者
退。而修業者入。而此
其時也。故放學多日
矣。渠之指定校。中東
中等科耳。問學
以來初矣。餘。不上。伏
惟下察。
辛酉二月十七日。舍弟 存浩 上書。
月前所付洋靴。入達耶。願聞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