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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20.0000-20160630.01142570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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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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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두환
작성시기 1920
형태사항 크기: 21.4 X 29.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20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1920년 9월 15일, 김두환(金斗煥)이 아내의 약 처방을 부탁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손자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들었는데 열을 식히는 처방을 해보라고 권하고, 자신의 아내는 병이 회복되지 않아 여러 증세가 겹쳤다고 하였다. 이어서 상대방의 집에 의원이 와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하면서, 처방을 묻고 인편으로 한 번 진단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920년 9월 15일, 인척 金斗煥이 아내의 병세를 전하고 의원에게 물어 처방해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
1920년 9월 15일, 인척 金斗煥이 아내의 병세를 전하고 의원에게 물어 처방해 줄 것을 부탁하는 편지이다.
상대방의 손자가 늘 건강하지 못하다 하니, 이런 때에 아이들의 열이 성하여 그럴 것이라 하며 열을 식히는 처방을 시험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권고하였다. 자신의 주변에 대해서는 근래의 경과가 그야말로 근심바다라 하였다. 특히 아내가 병이 회복되지 않아 여러 증세가 겹쳐 생기는 데다 목 부위의 종기와 허리의 담증이 낫지 않는 데다 부모께서 며느리의 병으로 애를 끓이느라 기력이 떨어지니 애타고 두려운 마음을 그칠 수 없다고 하였다. 머리가 하얗게 세는 나이에 밤낮을 병구완으로 보내지만 일손을 빌릴 데조차 없어 딱한 사정임을 말하고, 듣자니 귀댁에 의원이 와 있다고 하는데, 지금 왔다 가는 아드님 말을 듣고, 자세히 물어서 처방을 묻고 인편으로 한 번 진단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20년 김두환(金斗煥) 서간(書簡)

謹拜謝疏上。
省式。允君袖兄書踵門。此時欣感。如何可旣。仍謹審此
時黃華
侍奠履持支。諸候勻安。而第肖彧。長時不健云。此時
幼孩熱盛所致。須卽宜問藥。試用淸熱之劑。如何如何。
弟。入近經歷。便是愁海。荊憂尙未收復。雜証層生。
項際腫氣。似濃而不濃。脅左痰氣。欲解而不解。前宵
則又發寒戰。身熱大作。泄症又作。以若諸症。猝難就
坦。憂悶奈何。省節緣此焦慮。氣力損下。煎懼無已。
身家白首紛如之年。晝宵看護。無有代幹。自顧。可
咄歎耳。允君來。因不易。而聞兄家宜人見到。細探証
勢以送。只須詳問對証之劑。因便一診否。千萬固
企耳。餘。在允君口達。不備。
庚申九月十五日。姻弟 金斗煥 謝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