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913년 2월 30일에 봉화 에 살고 있는 강봉원이 안부를 묻기 위해 의성에 살고 있는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뜻밖에 상대의 편지를 받아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어머니인 사부인과 상대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하였다. 자신의 경우는 조카가 검수산(檢首山)에 있는 재실(齋室)을 수리하러갔다가 아직 돌아오지 못했고, 어버이 병환은 큰 염려가 없지만 자신은 천식으로 4개월 동안 고생하고 있는 등의 상황을 알렸다. 끝에는 상대가 한 번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