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913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13.4792-20160630.011425700133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913
형태사항 크기: 22.6 X 41.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3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913년 2월 30일에 봉화 에 살고 있는 강봉원이 안부를 묻기 위해 의성에 살고 있는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뜻밖에 상대의 편지를 받아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어머니인 사부인과 상대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하였다. 자신의 경우는 조카가 검수산(檢首山)에 있는 재실(齋室)을 수리하러갔다가 아직 돌아오지 못했고, 어버이 병환은 큰 염려가 없지만 자신은 천식으로 4개월 동안 고생하고 있는 등의 상황을 알렸다. 끝에는 상대가 한 번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13년 2월 30일, 봉화 法田에 살고 있는 姜鳳元이 안부를 묻기 위해 의성 泗村에 살고 있는 사돈에게 보낸 편지
1913년 2월 30일에 봉화 法田에 살고 있는 姜鳳元(1847~1924)이 안부를 묻기 위해 의성군 泗村에 살고 있는 사돈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편지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심부름꾼을 보내어 위문해주고 또 편지까지 보내준 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사부인의 병환은 기력이 좋으시기에 무사히 완쾌하리라 위로하고, 발신자 자신의 조카가 檢首山 재실을 수리하러간 뒤 돌아와서는 만나보지 못하였다는 내용을 전하였다. 어버이 병환은 큰 염려가 없으며 발신자 자신이 천식으로 4개월 동안 고생하고 있으며 이따금 정신을 잃고 거의 죽었다가 살아난다는 내용을 적고 있다. 자식이 겨우 공부하러 문하에 들어갔고, 자신은 병 때문에 의성 사촌까지 갈 수 없으나 천륜보다 더한 정의가 있으니 한번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추록에는 熊膽 약간과 唐玄 1笏을 편지와 함께 보낸다고 하였다. 당현은 먹[墨]의 일종으로 보인다.
강봉원은 봉화 법전에 살았던 姜濟(1826~1919)의 아들이다. 字는 舜來, 호는 海隱이며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3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泗里 侍座 集史。
法田 謹謝書。
兩地音信。豈料阻閡若涯角
哉。每一念至。鐵釘在中。謂有
不待之日。荷此
委伻。兼承惠札。旣感且慰。
愴涕交幷。謹審春煦
萱闈體韻康旺。些小愆攝。
似涉比日氣候乖和之致。自當
不日常復矣。
侍餘動止衛重。各里都節
勻穩。仰慰區區。實副願聞。査契。
阿侄爲檢首山齋舍重修。月初入去。姑未
見還耳。
親候幸免大添。而身以宿喘。四朔委痛。
加歇無常。往往昏仆。幾殊而蘇。苟無別
般夬痊之道。則直一病廢。奈何。屋子僅
僅構成。幸至入處。然擾攘未定。有何意
味耶。凡百如新。尤不勝宿火炎炎。來伻不
近之地。有此記念。苟非篤於天顯。
至此申申哉。一面之期。病勢如
右。似難委晉。如有
小暇。從近一枉。深企
深企。餘。不備。謹謝禮。
癸丑 二月 晦。査契 姜鳳元 拜謝。

熊膽小許。
唐玄一笏。伴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