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 이중업(李中業) 서간(書簡)
1912년 7월 28일 상중의 이중업(李中業)이 초상 때 받은 위로편지에 감사를 전하고 유고 간행에 관해 언급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초상 때 받은 위로편지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상대방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재산(才山)의 합장하는 일이 다음달 21일로 정해진 것에 대해 언급하였다. 또한 유고의 초본을 교정하여 13책을 만들었는데 류서파(柳西坡) 어른과 벗들을 통해 교정 할 계획임을 말하고, 유고 간행의 진행 상황과 유고에 실린 상대방 집안의 글이 몇 편인지 전했다.
1차 작성자 :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