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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송치용(宋致用) 외 3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10.4889-20160630.01142570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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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송치용, 송기용, 송호철, 송원구, 백호정 간소
작성지역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작성시기 1910
형태사항 크기: 22.6 X 41.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0년 송치용(宋致用) 외 3인 서간(書簡)
1910년 1월 4일에 합천의 몇 고을에서 송치용 외 3인이 백호정(栢湖亭)의 문집 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측의 안부를 물은 후 상대측에서 주관하는 문집 간행의 일에 대해 자신들은 길이 멀어 가지 못하는 상황을 알렸다. 그리고 자신들의 선조의 문집에 수록된 서문(序文)과 묘갈명(碣碣銘)은 상대측 문집의 원집(原集)에 실려 있을 것이므로 다시 베껴 보낼 필요가 없을 듯하다 하였고, 나머지 약간의 편지글과 만사(輓詞), 제문(祭文) 등 약간의 글만 베껴서 보낸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10년 1월 4일, 陜川 등지에서 宋致用 외 3인이 상대측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문집에 넣을 자료의 謄出을 논의하기 위하여 栢湖亭의 간행소에 보낸 편지
1910년 1월 4일에 陜川三嘉 幷木에서 宋致用, 宋箕用, 宋鎬哲, 宋元求 등이 상대측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문집에 넣을 자료의 謄出을 논의하기 위하여 栢湖亭의 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먼저 길이 멀어 소식을 묻지 못하여 先世의 교분을 생각할 때마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다하고 봄이 되려는 때에 상대방 측 여러분의 안부를 물었다. 다음에 先先生 문집 重刊의 일은 斯文을 위한 큰일인데 대대로 이어온 情誼를 생각할 때 마땅히 가서 도와야 할 일이나 천리 먼 길이라 뜻대로 할 수 없음을 한스럽게 생각하였다. 또한 인쇄의 일이 두서를 잡아갈 것인데 자신의 선조의 문집에 쓰신 序文과 碣銘은 원집에 실려 있을 것이므로 다시 베껴 보낼 필요가 없을 듯하다 하고, 그 나머지 약간의 편지와 輓詞 祭文 약간 편을 베껴 보냄으로써 世誼를 다지는 자료로 삼고자 한다고 하였다.
이들 중 송기용은 본관이 恩津으로 字는 士範, 호는 尙軒이다. 存養齋 宋挺濂의 후예이며 后山 許愈의 문인이다. 송원구(1881~?)는 자가 晦叔, 호는 修軒이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0년 송치용(宋致用) 외 3인 서간(書簡)

李斯文 僉座下 回納。
寧海 栢湖亭 刊所。
三嘉 幷木 謹謝函。
路遠便絶。無由得寄聲相問。每起想先
契。自不禁勞仰之思。而向風馳義。祗切
憧憧。匪意。迺蒙
僉執事不忘舊誼。遠賜聯書。感領至
意。旋用愧頌。書后。歲翻春生。伏惟
僉體動止百福。繼述衛道。賢勞可想。世弟
等。各窘劣狀。無庸仰溷崇聽。
先先生遺集重刊。繫是斯文大役。而實
爲吾林之光。其在世好之家。事契之重。當
趨走往同。而千里路阻。勢難如意。愧恨
何喩。第惟印布廣傳。想次第就緖。而
如鄙家者。何由得一帙惠及耶。承喩
遺文謄付。鄙先祖文集序文與碣銘。
想已載於原集。無用更謄。其餘若干書牘。恐有不能照管。故敢此
謄付。又有當日
兩家書尺
與輓誄略干。幷
謄付。以講世好
之資耳。餘。因風
布謝。不能詳言。
伏惟僉亮。
庚戌 元月 上四日。世弟 宋致用 宋箕用 宋鎬哲 宋元求 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