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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권상철(權相喆)외 2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10.4886-20160630.0114257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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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상철, 권대희, 권모희, 남악정 간소
작성지역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
작성시기 1910
형태사항 크기: 25.6 X 39.3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0년 권상철(權相喆)외 2인 서간(書簡)
1910년 2월 21일에 권상철 외 2인이 남악정(南嶽亭) 문집 간행소의 여러분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측의 안부를 묻고 자신들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서 상대측 갈암(葛庵) 선생 문집의 간행이 곧 완성될 것이지만 자신들은 시절이 혼란하여 행사에 참석할 수 없음을 알렸고, 훗날 문집 배부 시 자신들에게도 보내 주기를 요청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10년 2월 21일, 權相喆 외 2인이 상대측 문집 간행 행사에 찾아가 참석하지 못함을 알리고 문집 반질 시 자신들에게도 나누어 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南嶽亭 刊所의 여러분에게 보낸 편지
1910년 2월 21일에 權相喆, 權大熙, 權謨熙 등이 상대측 문집 간행 행사에 찾아가 참석하지 못함을 알리고 문집 반질 시 자신들에게도 나누어 달라는 요청을 하기 위해 南嶽亭 刊所의 여러분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자신들의 안부를 전한 후에 葛庵 선생의 유집 간행이 며칠 되지 않아 이루어질 터인데 자신들은 世路가 험난하고 時節이 소란함으로 인하여 뜻은 가지고도 참석하지 못한다 하고, 다만 앉은뱅이의 용맹처럼 편지를 통하여 대략이나마 어리석은 정성을 펼 뿐이라며 부끄러워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이어서 훗날 문집을 頒帙할 때 한 질을 얻어서 先世로부터 이어온 情誼의 만분의 일이나마 엿보기를 바란다 하였다.
피봉의 南嶽亭은 지금의 영양군 석보면 주남리에 있는 갈암의 정자이며, 丹城 立石은 지금의 경남 산청군 단성면 입석촌으로 安分堂 權逵(1496∼1548)의 후예가 세거하는 곳이다. 권규는 관향이 안동이며 字가 子由, 호가 안분당이다. 38세에 향시에 합격하였으나, 복시에 낙방하자 과거를 단념하고 평생 경의를 위주로 학문에 정진하며, 南冥 曺植, 退溪 李滉 등의 巨儒와 교유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0년 권상철(權相喆)외 2인 서간(書簡)

南嶽亭 刊所 僉座下 入納。【寧海】
丹城 立石 權生 謹拜聯椷。封。
伏惟殷仲
僉尊體衛道萬重。遠外
溸仰。實不淺尠。生等。各依劣
狀已耳。竊伏念斯文天佑。
葛翁遺集之印行。將有日
矣。誼當趨走刊所。得覩盛
事。而第緣世路崎嶇。時象
騷擾。末由茹意。徒擬躄
躠之勇。敢替赫蹏之面。畧
布愚悃。言之可愧。然異日頒帙。幸
及於江右。則使如鄙門之無狀者。
得奉一帙。庶或因此。而窺先誼之
萬一耶。惟冀
僉下照。
庚戌 二月 二十一日。生 權相喆 權大熙 權謨熙 等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