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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이매구(李邁久) 외 3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10.4713-20160630.0114257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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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매구, 이능회, 이석환, 이석지, 이○○
작성지역 경상북도 경주시
작성시기 1910
형태사항 크기: 23.3 X 45.7
장정: 낱장
수량: 3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10년 이매구(李邁久) 외 3인 서간(書簡)
1910년 2월 20일에 이매구 외 3인이 문집을 편찬하고 있는 이 생원(李生員) 댁 여러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측의 안부를 물은 후 상대의 선조인 갈암(葛庵) 이현일(李玄逸) 선생의 문집을 중간(重刊)하게 된 점에 대해 축하하였다. 자신들은 마땅히 상대측에 찾아가서 일을 도와야 하나 길이 멀어 갈 수 없음을 알리고 돈 5냥 등을 부조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10년 2월 20일, 李邁久 외 3인이 상대측 안부를 묻고 문집 편찬에 대해 참석할 수 없음을 알리며 부조를 보내기 위해 문집을 편찬하고 있는 李生員댁 여러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
1910년 2월 20일에 李邁久(1841~?), 能會, 錫煥, 錫祉 등이 상대측 안부를 묻고 문집 편찬에 대해 참석할 수 없음을 알리며 부조를 보내기 위해 문집을 편찬하고 있는 李生員댁 여러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봄은 화사하고 볕이 밝으니 그리움이 배나 간절한데 봄기운이 성해지는 시기에 여러분들의 동정이 만 가지로 왕성하신지 안부를 묻고 있다. 尊先祖 葛庵先生께서 벽 사이에 남기신 글을 새김질하는 손에 거듭 간행하니 땅속의 신령스런 비석이 泉燧 위에 다시 일어나서 어두운 거리를 촛불을 들고서 다시 나타난 것 같아 우리 유림들은 행복을 느낀다 하였다. 발신자 자신들은 제각기 용렬한 모양을 보존하고 있어서 말씀드릴 것이 없으며, 대대로 사귄 정이 멀어짐을 헤아려서 일이 있는 날에 함께 주선하여 성사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다. 산과 강이 아득히 멀어서 성의를 이룰 수 없으니 부끄럽다고 하였다. 추록에는 5냥 돈을 약소하게 보낸다는 내용과, 霖山書堂에서 10냥, 草堂에서 3냥, 晩谷堂에서 2냥, 鶴坡亭에서 2냥을 각각 부조한다는 내용이 있다.
발신자 이매구는 본관은 驪江, 자는 英可, 호는 小庵이다. 아버지는 能元이고 경주에 주거하였다. 1882년 式年試 3등으로 生員에 입격한 이력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10년 이매구(李邁久) 외 3인 서간(書簡)

謹拜候書。
李生員 刊所 僉座下。
春和景明。瞻誦倍切。伏惟
殷令
僉體震艮萬旺。
尊先祖葛庵先生壁間遺
書。重刊於剞劂之手。土中
神碣。更起於泉燧之上。如復
見昏衢揭燭。吾林感幸。當何
如哉。仰頌仰頌。生等。各保冗狀。無
足仰溷耳。
刊役。今幾至斷手耶。揆以世誼
之逈他。當同周旋於有事之日。而
山川悠悠。含誠未遂。甚甚愧愧。餘
留不備狀。
庚戌 二月 念日。生 李邁久 能會 錫煥 錫祉 等再拜。
五兩文。忘略仰呈。愧汗愧汗。
霖山書堂 十兩。
草堂 三兩。
晩谷堂 二兩。
鶴坡亭 二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