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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이수용(李壽鏞) 외 5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09.4873-20160630.0114257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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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수용, 이현삼, 이현원, 이종흠, 이정호, 이순호, 영해 갈암선생문집간소
작성지역 경상남도 함안군
작성시기 1909
형태사항 크기: 23.8 X 43.5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09년 이수용(李壽鏞) 외 5인 서간(書簡)
1909년 4월 21일에 이수용 외 5인이 갈암(葛庵)선생 문집 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측과 멀리 떨어져 소식이 막혀 궁금한 마음을 표현하면서 상대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들의 종숙조(從叔祖)인 갈암선생의 문집을 중간하는 일에 대해 축하와 염려를 하며 약간의 부조를 보낸다고 하였다. 부조는 종이값 명목으로 4원을 부쳤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09년 4월 21일, 李壽鏞 외 5인이 상대측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문집 간행을 축하하며 부의를 전하기 위하여 갈암선생 문집 간행소에 보낸 편지
1909년 4월 21일에 咸安 屹峰公派門中의 壽鏞, 鉉三, 鉉元, 宗欽, 正浩, 舜浩 등이 상대측 여러분의 안부를 묻고, 문집 간행을 축하하며 부의를 전하기 위하여 갈암선생 문집 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먼저 남쪽과 북쪽으로 떨어져 소식이 막힌 지 오래라 그리워하는 마음은 양쪽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이 4월에 여러분의 체후가 건강한지를 묻고, 자신들에 대해서도 못났으나마 그런대로 생활을 부지하니 다행이라고 하였다. 종숙조 갈암선생의 문집을 중간하는 일은 사문의 성대한 일이자 온 문중의 큰일이라 지금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마음이 쓰인다 하고, 마침 淸源의 족장 運七씨가 가는 인편에 약간의 부조를 보낸다고 하였다. 정례에 비추어 넉넉하게 도와야 할 것이나 가난한 집안의 일이라 뜻대로 되지 않음을 한스럽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적으나마 크나큰 일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회편에 소식을 알려주기를 희망하였다. 추신으로 종이 값 4원을 보낸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발신처로 밝힌 屹峰公派門中이란 함안 立谷에 세거하는 屹峰 李贇望(1694~1733)의 후예 재령 이씨들을 가리킨다. 이빈망은 密庵 李栽의 문인이기도 하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9년 이수용(李壽鏞) 외 5인 서간(書簡)

葛庵先生文集刊所 入納。【寧海
咸安 屹峰公派門中。謹椷。
地隔南北。聲息久阻。悵仰之懷。
想應一般矣。謹未審葽節
僉體動止萬安。遠溸區區之至。族
末等。各保劣狀。爲幸。惟我
從叔祖葛庵先生文集重刊事。
誠斯文盛擧。闔宗巨役。前有所
對。而伊間未知工役至於那境。遠
外徒費心力而已。適因淸源族丈
運七氏便。以些少之物。忘略付呈耳。
揆諸情禮。合有優助。而貧門事。
恨不如意。敢望恕亮。而或可爲
浩大調用之一助也耶。惟冀
回便德音。不備候禮。伏惟
僉照。
己酉 四月 二十一日。族末 壽鏞 鉉三 鉉元 宗欽 正浩 舜浩 等再拜。

紙貸拾肆円仰呈。考領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