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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조영기(趙永基) 외 2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09.4776-20160630.0114257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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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조영기, 조진용, 조수용, 백호정 간소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작성시기 1909
형태사항 크기: 27.1 X 36.6
장정: 낱장
수량: 2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09년 조영기(趙永基) 외 2인 서간(書簡)
1909년 12월 7일에 조영기 외 2인이 백호정(栢湖亭)의 문집 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상대측에서 간행한 문집이 인쇄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고 축하와 함께 상대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들은 노쇠하여 상대측에 가서 참여하지 못하고 약간의 부조를 한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09년 12월 7일, 趙永基 외 2인이 상대측 문집 간행에 대해 축하하고 자신들은 참석하지 못함을 알리며 부조를 보내기 위해 栢湖亭의 간행소에 보낸 편지
1909년 12월 7일에 趙永基(1845~1914), 趙晉容, 趙銖容 등이 상대측 문집 간행에 대해 축하하고 자신들은 참석하지 못함을 알리며 부조를 보내기 위해 栢湖亭의 간행소에 보낸 편지이다.
선선생의 문집이 인쇄의 단계에 이르렀으니 사문을 위하여 다행이라 하고, 추운 날씨에 교정의 번거로운 일 때문에 건강에 손상은 없는지 물었다. 또 자신들도 마땅히 참석해야 하나 늙고 쇠약하여 그럴 수가 없으니 다만 약간의 부조를 전할 뿐이라며 부끄럽고 한스럽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추신에 요사이 芝坪의 문자 때문에 자신의 문중에서 간행한 책과 관계하여 거론할 것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때의 일은 일시적인 착오였으며, 지금은 공론이 이미 정하여졌으니, 다시 번거롭게 제기하지 말 것을 권유하였다.
조영기는 본관이 漢陽, 자는 國胤, 호는 南山이다. 아버지는 趙泰容으로 일월면 주곡리에서 태어났다. 둘째 형 趙命基와 함께 興宣大院君의 복위를 청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江界로 유배되었다. 저서로『北遷錄』이 있다.
조진용은 字가 文三, 호는 小皐이며 磨巖 趙進道의 주손이다. 조수용은 자가 亨老, 호는 斗山이며 玉川 趙德鄰의 주손이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9년 조영기(趙永基) 외 2인 서간(書簡)

謹拜候狀。
栢湖亭 刊所 僉座 執事。
大道復闡。
先先生文集繡梓之役。已至印刷。吾林之大事
畢矣。慈孫之誠幹盡矣。伏惟窮冱。
僉體動止萬重。倘無憊損於浩穰勘正之際
否。區區不任攢祝。弟等景仰之忱。自當不後於人。
而各掣衰病。末由起躬。且些略之助。亦由於積
費之餘。未得盡塵刹之報。其在尊道敦事
之地。愧負實深耳。餘。不備。伏惟
僉察。
己酉 十二月 七日。弟 趙永基 趙晉容 趙銖容 等二拜。

近聞。以芝坪文字事。有所引據於鄙門刊事。
則鄙門當日之事。蓋出於一時之誤錯。而今以改板。公
議已定。則更勿以鄙門事。諉之於印布之地。幸甚
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