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디렉토리 분류

1907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07.4792-20160630.011425700186
URL
복사
복사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907
형태사항 크기: 20.5 X 41.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07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907년 5월 5일, 강봉원이 사돈 관계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상대와 헤어진 이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상대 어머니와 상대의 초상을 치르며 지내는 안부를 물었다. 그리고 돌아가신 숙부님의 담제 날짜가 정해져 통곡스럽고 그리운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였다. 자신은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걱정이라고 하였다. 성묘할 때에 한 번 찾아 뵐 것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907년 5월 5일, 姜鳳元이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사돈 관계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
1907년 5월 5일에 姜鳳元(1847~1924)이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사돈 관계인 수신미상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번 눈물을 닦으며 이별하여 남은 회한이 오히려 더욱 생각나게 하는데 장마철에 대부인 체력이 왕성하시고 어른을 모시는 나머지 초상을 치르는 생활도 호위되시는지 묻고 있다. 어느 덧 돌아가신 숙부님의 禫祀의 날짜가 정해져 그리운 마음 그지없다 하였다. 발신자 자신은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걱정이라는 것과 장마로 인해 길을 나섰다가 되돌아갔으니 3년 내에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동쪽을 바라보면 눈물이 흐른다 하였다. 성묘할 때에 한번 뵙고 속죄 하겠다 하였다.
발신자 강봉원은 자가 舜來, 호는 海隱이며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아버지는 姜濟(1826~1919)이며 봉화 법전에 살았다.
이 편지는 외지에서 사돈 사이에 안부를 묻고 자신의 형편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등 과거 양반 가문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장마로 인해 길을 나섰다가 되돌아갔으니 3년 내에는 만날 수 없을 것 같아 동쪽을 바라보면 눈물이 흐른다 하고, 성묘할 때에 한번 찾아뵙고 속죄 하겠다는 내용을 통해 과거 양반들이 인척간에 편지로 친목을 도모한 일면을 살펴볼 수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7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省式。抆淚相別。餘懷尙彌襟。謹
問此潦
萱堂體韻萬旺。
侍餘服履衛重。居然之頃。
先玩府丈禫期已卜。仰惟
親愛隆摯。慟慕如新矣。區區
仰溯不已。査契服人。親候恒愆。
煎悶何狀。爲參珓期。發到江臺。
潦水之餘。將雛小騎。莫可利涉。
百爾思惟。不得已還歸。早知若此。
恨不作三年內寢門一訣也。東望於悒。
有淚沾衿。要俟水路小坪。追贖於墓
道一拜矣。餘。不備。謹候狀。
丁未 五月 五日。査契服人 姜鳳元 拜狀。

月前所送衣件。悲懷之中。何以記
念。奉領增愴。不覺淚蔌蔌無已
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