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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907.4792-20160630.01142570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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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907
형태사항 크기: 20.5 X 41.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907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907년 2월 17일, 강봉원(姜鳳元)이 며느리의 병에 쓸 해물을 구하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을 비롯한 어머니와 집안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은 어버이께서 우환이 없어 다행이지만, 며느리의 병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고 하였다. 원기를 돋우는 데 해삼과 홍합 등이 좋을듯하여 사람을 보내니 구해서 보내주기를 부탁하였다. 추신으로 4냥을 미리 보내니 추가 비용은 말씀하는 대로 보내겠다고 하고, 며느리가 부모를 만나고 싶어 할 것이니 잠시 와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907년 2월 17일, 姜鳳元이 子婦의 병세가 걱정스러움을 전하면서 원기를 돋우는 데 쓸 해삼 홍합 등의 海物을 구해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편지
1907년 2월 17일, 姜鳳元(1826~1903)이 사돈에게 지난 가을 후로 子婦의 병세가 걱정스러움을 전하면서 원기를 돋우는 데 쓸 해삼 홍합 등의 海物을 구해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편지이다.
해가 넘도록 소식을 듣지 못해 늘 그리운 가운데 자당께서는 봄 날씨에 건강하시며 온 집안이 고루 잘 지내는지를 묻고, 자신은 어버이의 체후가 큰 우환이 없으니 다행인데, 다만 며느리가 부기가 오르는 병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또한 그의 원기를 돋우는 데 해삼과 홍합 등이 좋을듯하여 사람을 보내니, 제철이 아니라 어렵겠지만 모쪼록 구해서 보내주기를 부탁하였다. 추신에서 그 비용으로 4냥을 미리 보내고 추가되는 비용은 말씀하는 대로 보내겠다고 하고, 자신의 며느리가 병든 마음에 부모를 만나고 싶어 할 것이니 다른 바쁜 일이 없다면 잠시 와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강봉원奉化 法田에 살았던 姜濟(1826~1919)의 아들이다. 字는 舜來, 호는 海隱이며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907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憂擾中經歲阻音。居常
瞻耿。謹詢春仲
萱闈體韻萬康。
侍餘動止衛重。同堂諸致
勻穩否。仰溯區區不已。査契服人。
親候幸免大添。而婦阿自昨
秋。又添浮漲之症。一味苦痛。
有加無減。兼以蛔虫之祟。如干珍
味。無一試用。此將奈何。扶元之術。
只在海蔘紅蛤等物。而四求難得。
爲此走人。非不知非節難求。然出於不
得已也。某條求送。如何如何。餘。擾不備。
謹候狀。
丁未二月十七日。査契服人 姜鳳元 拜狀。
四兩。爲先付送。餘價指
示之。則當仰呈矣。
病情有願見之意。若無
所牽。暫枉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