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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99.4792-20160630.01142570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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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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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99
형태사항 크기: 25.8 X 4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9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899년 1월 28일, 강봉원(姜鳳元)이 상을 당한 일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안되는 마음을 전하고 노쇠한 가운데 상을 치러야 하는 상대방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조카와 아드님이 상중의 건강을 부지하니 안심이 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보내준 약제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다음 달 제사 때 가서 위로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금계(金溪)에서 나온 글을 거두어들인 일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잘 해결될 것이라 하였다. 추신으로 자형의 안부를 묻고 편지를 쓰지 못한 유감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99년 1월 28일, 姜鳳元이 상대가 喪事를 만나 愁亂해 할 것을 염려하고 위로하며, 藥餌를 보내준 데 대하여 감사하고, 만나러 가겠다는 전갈을 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
1899년 1월 28일, 姜鳳元이 상대가 喪事를 만나 愁亂해 할 것을 염려하고 위로하며, 藥餌를 보내준 데 대하여 감사하고, 만나러 가겠다는 전갈을 하기 위하여 보낸 답장 편지이다.
자신의 심부름꾼이 그쪽으로 출발하자마자 상대의 편지가 도착하여 쌍방의 마음이 똑같음을 알겠다 하고, 봄 끝에 居喪 중의 건강을 잘 지킨다 하니 위안이 된다고 하였다. 또한 노쇠한 기운에도 時俗에 따라 訃告를 행해야 할 상대의 마음을 위로하고, 상사가 다시 생긴 것에 마음이 근심스러울 것인데 성심으로 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면서, 당연히 그럴 줄은 알지만 정성이 있는 처지라 충고하는 것임을 상대가 먼저 짐작할 줄 안다 하였다. 또한 근심 가운데서도 조카가 함께 지내면서 시중을 들며, 아드님이 상중의 건강을 부지하니 안심이 된다 하였다. 한편 竹瀝을 보내준 데 대하여 인사하고, 다음 달 제사 때에 모든 일을 젖혀두고 가서 위로하겠다고 하였다. 검제[金溪]에서 나온 글을 거둬들인 것은 다행한 일인데, 한 집안 일임을 깨달았으니 앞으로 마음이 풀려 좋게 해결될 것이라 하였다. 추신에서 姊兄의 안부를 묻고, 인편이 촉박하여 편지를 쓰지 못하니 한스럽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강봉원奉化 法田에 살았던 姜濟의 아들들로 字가 舜來, 호는 海隱이며,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9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鄙伻才發。盛記繼至。同心
之懷。如響相孚。慰感曷喩。況
伏審春抄。
服中體宇萬重。衰狀自是常
例。而世間公道。何可已耶。山事之更生
敦迫。仰想愁惱矣。惟以誠心酬應。以至
動得之地。如何。恐不待貢愚。然情摯
問。亦不得不盡露衷悃。可良遂矣。
咸氏侍履佳相。允舍哀狀持支。區
區仰慰不已。査弟。親候姑安。餘累
依遣。而孫兒近始學字。頗有向念。此意甚可嘉
耳。竹瀝。承此專人作惠。感僕尤用無謂也。來
月祀事時。第當掃萬晉慰計耳。金溪之還收
文字。自是幸事。而同室之內。旣已回寤。則漸至
解釋。似是好區處矣。餘。在非久面展。不備。謹
謝狀。
己亥元月卄八日。査弟 姜鳳元 拜謝。
姊兄近節平安否。來价才到卽發。未得修候。可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