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이중업(李中業) 서간(書簡)
1899년 10월 10일, 이중업(李中業)이 조부상을 당한 상대방을 위로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조부상을 당한 일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고, 상대방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와 묘자리에 대해 물었다. 이어서 부모님의 건강은 나빠지지 않았지만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근황과 종숙모의 안부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상대방이 보내준 《주자서절요》는 겨를이 없어서 겨울철에 볼 계획이라고 말하고, 대상(大祥)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