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5년 김흥락(金興洛) 서간(書簡)
1895년 4월 16일, 김흥락(金興洛)이 상대방이 청한 묘갈문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오랜만에 편지를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몇 달 동안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상대방이 청한 묘갈문은 자신처럼 졸렬한 사람이 쓸 것이 아니지만 부탁을 어기기 어려워 급하게 썼지만 후세에 전하기에는 부족하니, 다시 세밀히 살펴서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