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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이수악(李壽岳)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91.4777-20160630.0714257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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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수악, 기락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작성시기 1891
형태사항 크기: 23.5 X 38.8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1년 이수악(李壽岳) 서간(書簡)
1891년 1월 25일, 이수악(李壽岳)기락(祈洛)에게 보낸 편지이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여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을 비롯한 그의 부친과 아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자신의 근황과 상대방의 며느리와 아이의 편안한 안부를 전하고, 조카인 진(鎭)이 과거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 들릴 것이니 나머지 소식은 그 아이에게 들으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91년 1월 25일, 李壽岳祈洛에게 보낸 편지
1891년 1월 25일, 李壽岳(1845~1927)이 祈洛에게 보낸 서찰이다.
봄이 오자 헤어져 서운한 마음 한이 없다고 서두를 시작하여 이렇게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여 그립다고 하면서 연로하신 어르신의 안부와 어른을 모시는 수신자의 공부하시는 복은 여전하신지, 그리고 그의 아들은 독실하게 학문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안부를 물으며 그리운 마음을 적고 있다. 자신은 빠른 세월 속에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도 못한다고 하였다. 수신인의 며느리와 어린 아이 모두 편안히 지내고 있으며 鎭자 이름의 종반이 南省에 갈 것이니 볼일이 있으면 중도에서 들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나머지 소식은 아이한테 직접 들으라고 적고 있다.
발급자 이수악은 본관이 재령, 자는 致崇이며 호는 于軒이다. 存齋 李徽逸의 8세손이다. 둘째 집 손자 喆浩를 葛庵 李玄逸의 9세손 晦發에게 양자로 보내어 그 宗祀를 잇게 하였다. 1886년에는 왕세자 책봉에 대원군이 참석하지 못하게 한 것을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4년 동안 길주에 유배되기도 하였고, 1895년의 을미사변으로 봉기한 을미의병의 영해창의대장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우헌집》 8권 4책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1년 이수악(李壽岳) 서간(書簡)

祈洛兄 侍座 執事。
致崇弟 謹拜函。

逢春別悵。吾人情懷
所不已者。矧此積年
隔遠之餘乎。伏詢比
間。堂上大耋候連衛。
省餘文祺裕蔓。胤
舍篤實耶。溸仰
不任。弟依然是走坂之勢。
欲休歇可得。奈何奈何。第
此路穩得情朋話。握
得舊阻情向別。期以頖
舍者。此一事耳。
令子婦幷幼安過。惟鎭
從似向南省。謂有所幹。
當於中路云。餘。在兒子
口達。不備。伏惟。
辛卯元月卄五日。弟 壽岳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