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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년 이수영(李秀榮)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91.4776-20160630.07142570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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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이수영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작성시기 1891
형태사항 크기: 27.6 X 40.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91년 이수영(李秀榮) 서간(書簡)
1891년 10월 13일 이수영(李秀榮)이 자신이 지은 글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향음주례 이후 그리운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를 알게 되어 위로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쇠약하여 글 짓는 것을 감당할 처지가 아니지만 혼미한 상태로 억지로 지었는데, 고인의 업적을 드러내기에 부족할까 두렵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91년 10월 13일, 石浦李秀榮槐市에서 보내준 상대방의 편지에 감사하고 자신이 지은 글에 대해 언급한 편지
1891년 10월 13일 石浦李秀榮(1809~1892)이 槐市에서 보내준 상대방의 편지에 감사하고 자신이 지은 글에 대해 언급한 답장편지이다.
먼저 향음주례 때에 서로 만난 후 시간이 지나니 매우 그립다고 하고 가을이 다하고 서리가 내리는 때에 상대방의 체후와 가족들의 안부가 평안함을 알아 마음이 위로되고 후련하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은 쇠약해진 모습이라 글 짓는 일을 감당할 처지가 아니지만 馴致되어 그만둘 수 없어서 혼미한 상태로 억지로 지었다고 하고 있다. 또 스스로 돌아보니 마음에 차지 않는다 하고 고인의 방대한 업적을 드러내 밝히기에 부족할까 두렵다고 전하고 있다.
이수영은 본관은 載寧, 자는 士實, 호는 左海이다. 恒齋 李崇逸의 7세손이며 부친은 李相宇(1789~1817), 모친은 義城金氏 金始堅의 딸이다. 저서로는 《左海遺稿》 9권과 부록 2권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91년 이수영(李秀榮) 서간(書簡)

槐市 令几下 執事。
石浦 病弟 謝狀。 謹封。

幸際鄕飮一場。兩耄相晤。得
辦於落落相戀之餘。解携經
時。迨切耿耿。未審秋盡霜令
燕㶊將攝。一享難老。庇節
勻迪。種種探得。慰浣良深。弟。耗
狀又非㫰時樣。例也。且何謬
屬文字。萬非其分所堪。而馴
致不可已之境。撥昏强搆。得此一
草。而終覺自觀。不滿於心。恐不
足以發揮盛蹟。聊塞屬屬之
責而已。至於揭眉偉觀。則世自有
嵬手信筆。幸無使露拙而火
之也。此顔相對。更卜何時。臨紙倩
草。不勝悵惘。不宣。伏惟
尊察。
辛卯十月十三日。弟 李秀榮 謝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