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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8.4792-20160630.0114257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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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8
형태사항 크기: 26.2 X 39.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8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888년 9월 3일에 강봉원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와 상대의 큰집 식구들 및 며느리 모녀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의 경우 어버이께서는 건강하시지만 자신은 감기가 들어 고생하고 있다고 했다. 상대측 제사에 참석해야하지만 그럴 수 없었고, 또 오늘 하루 상간에 상대를 찾아가는 것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상대측에 가 있는 며느리는 날이 추워지기 전에 데리고 오겠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888년 9월 3일, 姜鳳元이 안부를 묻고 자신의 병세를 전한 후 제사에 참사하지 못한 데 대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內行을 데려올 일을 의논하기 위하여 사돈에게 보낸 편지
1888년 9월 3일에 姜鳳元(1847~1924)이 안부를 묻고 자신의 병세를 전한 후 제사에 참사하지 못한 데 대하여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內行을 데려올 일을 의논하기 위하여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가을이 깊어가는 때에 상대의 건강은 계속하여 좋으며 큰 집 여러 식구들도 평안하고 자신의 며느리 모녀도 무탈한지 물었다. 한편 자신은 어버이의 건강이 큰 添節은 없으나 자신이 감기가 들어 여러 날 고생 중이라 하며 제사 때에는 마땅히 가서 통곡해야 했었으나 세사에 매여 모른 것처럼 지냈으니 죄를 용서 받을 수 없다 하였다. 또 일간에 달려가 뵈어야 하나 병중이라 또한 뜻대로 할 수 없다고 하였다. 내행은 상대 쪽 사정이 곤란한 것을 모르지는 않으나 내년 봄에는 길을 가기에 조심스러워 뜻과 같기 어려울 것이라 춥기 전에 데리고 올 터이니 양해해 달라고 하였다. 추신으로 篪伯씨의 안부를 물었는데 篪伯은 李篪發의 자이다. 아들 철호갈암의 8세손 李晦發의 후사로 입양하였다.
강봉원은 봉화 法田에 살았다. 陶隱 姜恪의 후손으로 부친은 桂下 姜濟(1826~1919)이다. 字는 舜來, 호는 海隱이다.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8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謹拜候上。

秋色轉深。懷仰益勞。伏惟辰下
靜裏體事連衛萬重。大宅諸
節一安。婦阿母女亦無顯恙否。區區
仰溯。非比尋常。査弟。親候幸免
大添。而身以感祟。多日見苦。自憐何
狀。祀事時。寢門一慟。此是合下人
事。而絆身風埃。若不自知。追惟牽
負。何以自贖。事當日間馳晉。而病勢
如右。此亦不能遂其情。第俟小間圖之
矣。內行非不知貴中事勢之窘迫。然
明春則路警似難如意。當以未寒
前率來矣。千萬恕諒。如何如何。餘。
聞便立促略草。不備。謹候禮。
戊子 菊月 三日。査弟 姜鳳元 拜拜。

篪伯侍節亦一安否。並用馳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