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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강봉원(姜鳳元) 외 1인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5.4792-20160630.0114257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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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강인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5
형태사항 크기: 22 X 45.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5년 강봉원(姜鳳元) 외 1인 서간(書簡)
1885년 3월 8일, 姜鳳元, 麟元이 사돈에게 숙부상을 입은 데 대하여 위로하고 자신 주변의 안부를 전한 편지이다.
먼저 뜻밖에 숙부님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슬픔을 그칠 수 없다 하고, 아버님 대신 섬기며 의지하던 터에 변고가 구금 중에 생겼는데, 초종의 절차를 마음처럼 갖추기 힘들 것이니 애통한 마음을 어찌 견디느냐 위로하였다. 그리고 종이 오는 편에 물어보고서 형제분의 기동이 보중하며 아들도 건강하게 공부 잘한다는 것을 알게 되니 마음이 놓인다 하였다. 한편 자신은 어버이의 건강이 다행하게도 나빠지지 않았고 며느리 또한 큰 탈 없이 지내는데, 다만 홍진이 급박하게 번져 작은 딸아이가 설사병으로 한 달이나 누워 앓고 있으니 지금 모양으로는 구완하지 못하고 말 것 같아 근심스럽고 불쌍하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돈 2냥을 보낸다고 하였다.
강봉원, 강인원奉化 法田에 살았던 姜濟의 아들들로 강봉원은 字가 舜來, 호는 海隱이며 참봉寧越府使를 지냈고, 인원은 호가 兢齋인데 효성으로 명성이 있었으며 文集이 있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85년 3월 8일, 姜鳳元, 麟元이 사돈에게 숙부상을 입은 데 대하여 위로하고 자신 주변의 안부를 전한 편지
1885년 3월 8일, 강봉원(姜鳳元), 인원(麟元)이 숙부상을 당한 것을 위로하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방이 숙부상을 당한 것에 대한 놀라고 슬픈 마음을 전하고 상대방의 애통한 마음을 위로하였다. 이어서 종이 돌아온 편으로 상대방 형제와 아들의 소식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 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가족들의 안부와 홍진을 앓고 있는 작은 딸아이에 대한 근심을 전하였다. 추신으로 돈 2냥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5년 강봉원(姜鳳元) 외 1인 서간(書簡)

省式。不意凶變。
尊阮府査丈喪事。承
訃驚怛。不能已已。伏惟
替事依仰之餘。變出拘禁。
初終凡節。自難稱情。哀慟
沈痛。何可勝任。卽因隷到。詢
審花風
服中棣體動止萬重。允
玉充健善課。區區慰溯之至。査
弟。親節幸免添。婦阿亦無
顯恙。而但疹憂剝床。小嬌以
泄痢。浹月委苦。見今貌樣。似
至不救乃已。亦一愁憐也。餘。心擾。
不備。謹慰狀。
乙酉三月八日。査弟 姜鳳元 麟元 狀上。
二兩文 付上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