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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강제(姜濟)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2.4792-20160630.0114257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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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제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2
형태사항 크기: 26.3 X 39.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2년 강제(姜濟) 서간(書簡)
1882년 11월 21일에 강제(姜濟)가 안부를 전하기 위해 손자의 장인인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그리워하던 중에 편지를 받고서 상대방의 건강이 위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염려된다고 하였다. 이어서 자신의 근황과 공거(貢擧)에 뽑힌 맏아들의 소식을 전하고, 상대방이 한번 방문하겠다고 한 말에 대해 미리부터 기다려진다고 하면서 손자며느리가 어버이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82년 11월 21일, 姜濟가 손자의 장인인 사돈에게 안부를 전하는 편지
1882년 11월 21일에 姜濟(1826~1919)가 손자의 장인인 사돈에게 안부를 전하는 편지이다.
오래 인편이 막혀 그리워하던 차에 아들에게 온 편지를 보고서 정양 중의 건강이 그 사이에 위중하였음을 알았다 하고, 비록 지난 일이기는 하나 염려가 적지 않다고 하였다. 자신은 추위 속에 웅크리고 지내니 말할 나위가 없다 하고, 맏아이는 貢擧에 피선되어 10일 경에 모임에 나갈 것이라는데 이 혹한에 길을 나서야 하니, 20일의 일은 그 뒤에 있다고는 하지만, 망령된 생각일 것이라 무사히 돌아오기만 기다릴 뿐이라 하며 긴요치 않게 생각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한번 오겠다고 한 말에 대하여서는 미리부터 기다려진다고 하고, 특히 孫婦가 우선은 큰 탈 없이 지내지만 어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만 둘 수 없으리라 하며 빨리 방문해 주기를 넌지시 비추었다.
강제는 본관은 晉州, 자는 美世, 호는 桂下이다. 姜恪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姜鉉이다. 奉化 法田에 살았다.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고 만년에 蔭仕로 恭陵參奉을 제수하였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2년 강제(姜濟) 서간(書簡)

積閡便人。恒用悵戀。卽因轉遞。
承見抵家兒書。慰如一片陽��。
因審至冱。
靜體間經重症。雖承於過境。
仰慮不尠。餘外諸節安衛。是
可慰仰。弟。當寒龜縮之狀。無足
擧似。而長兒又被貢擧。旬間發
會次。寒威此酷。只增瑕慮而已。
念日。雖曰在明。而此何有妄想也。只
望無事往還耳。一顧之示。預用企
仰。孫婦。姑無顯恙。而思親之懷。烏
得已耶。餘。客撓。不備候上。
壬午至月卄一日。弟 姜濟 拜。
一層付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