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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강제(姜濟)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1.4792-20160630.01142570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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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제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1
형태사항 크기: 18.5 X 35.5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1년 강제(姜濟) 서간(書簡)
1881년 8월 22일, 강제(姜濟)가 손자 편에 손자며느리를 돌려보내 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가을철 상대방 형제와 손자며느리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그럭저럭 지내지만 맏아들의 병이 심해졌다고 하였다. 손자가 문안을 가야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금에서야 보낸다고 하면서 그 아비의 병과 가을 추수 때문에 곧바로 돌아와야 한다고 하였다. 손자며느리도 9월에는 데려와야 하는데 9월 20일 또는 25일 사이에 보내주는 것이 어떠하겠느냐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81년 8월 22일, 姜濟가 상대에게 사돈이 되는 자신의 아들의 病報를 전하는 한편, 지금 가는 손자 편에 손부를 돌려보내 달라고 부탁한 편지
1881년 8월 22일, 姜濟(1826~1919)가 상대에게 사돈이 되는 자신의 아들의 病報를 전하는 한편, 지금 가는 손자 편에 손부를 돌려보내 달라고 부탁한 편지이다.
먼저 가을비가 걷히지 않는 때에 상대 형제는 건강하시며 근친 가있는 손부도 잘 지내는지 묻고 자신은 그런대로 지내나 맏아들이 과장에 갔다 온 뒤로 병이 심해져 한바탕 곡경을 치렀음을 전하였다. 손자는 문안을 한 번 가야 했었지만, 항상 건강하지 못한데다 그 아비의 병으로 뜻대로 하지 못하다가 지금에야 보낸다 하였는데, 그 아비의 병이 완쾌되지 않았고 가을 추수가 한창인 때이니 곧바로 돌아와야 할 사정임을 알렸다. 손부 또한 9월에는 데리고 와야 하는데 9월 20일이나, 25일 양일 사이에 보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 하고 아들이 아파서 편지를 쓰지 못하고 자신 또한 언문을 잘 알지 못하여 손부 앞으로는 편지를 쓰지 못하니 이러한 뜻을 대신 전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강제(1826~1919)는 본관은 晉州, 자는 美世, 호는 桂下이다. 姜恪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姜鉉이다. 奉化 法田에 살았다.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고 만년에 蔭仕로 恭陵 參奉을 제수하였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1년 강제(姜濟) 서간(書簡)

秋序已深。漏天未收。伏
詢卽辰
棣體事衛重。庇節勻
宜。孫婦亦免顯病否。科事
赴停何居。遠不得聞。區區
溯仰不已。弟。見狀姑依。而長
兒以科行到西食。而因神氣
不安而還。日前添劇。經一澒洞。
今幸差可。而果無餘戒
否。孫兒恒事不健。又値事
故。一番晉候。久擬未遂。今玆送去。渠
父之病勢未夬。秋務方{谷+尤}。不可
多日留滯。諒下如何。餘。撓不
備。謹候上。
辛巳八月卄二日。弟 姜濟 拜拜。
孫婦之行。斷當以九月
率來矣。九月二十日。二十
五日兩日間。觀勢指
示。如何。
家兒委臥。不得把筆。
無書耳。弟亦本不解
諺。借筆亦艱。未有寄
書於孫婦。此意下布。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