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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0.4792-20160630.0114257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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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0
형태사항 크기: 24 X 40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880년 4월 28일에 강봉원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먼저 상대 어머니와 상대 및 식구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의 경우는 부모님은 건강히 지내시지만 자신은 병에 걸려 고통스럽게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요즘 가뭄이 심해 흉년이 들 근심이 생겼다고 하면서 상대 고을의 안부도 물었다. 일전에 부탁했던 이사를 할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880년 4월 28일, 姜鳳元이 상대의 안부를 묻고, 고을에 흉년 든 상황 등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
1880년 4월 28일에 姜鳳元(1847~1924)이 상대의 안부를 묻고, 고을에 흉년 든 상황 등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 헤어진 후로 여전히 그리움이 남아 있다고 서찰의 서두를 시작하여, 더위에 萱堂의 체후는 강녕하시고 부모님을 모시는 수신자의 기거는 만중하며 여러 식솔들도 평온한지 안부를 물으며 그리운 심사를 전하고 있다.
발신자 자신은 부모님께서는 별탈이 없으시지만, 자신이 간간히 숨이 헐떡거려지고 밤낮으로 트림이 나와 고통스럽다고 근황을 전하였다. 근래 가뭄이 더욱 심해 곳곳에서 흉년의 근심에 대한 소식이 들여오니 걱정이 작지 않다고 하면서 수신자의 고장에는 혹 이런 우환은 없는지 묻고 있다. 일전에 부탁한 이사계획에 대해 이웃의 합의를 얻었다면 발급자는 의사가 있다고 하였다. 다만 길이 멀어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해 한탄스러운 마음이라고 적고 서찰을 마무리 하고 있다.
발신자 강봉원은 봉화 法田에 살았다. 陶隱 姜恪의 후손으로 부친은 桂下 姜濟(1826~1919)이다. 字는 舜來, 호는 海隱이다.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頃別。尙有餘耿。謹詢舒

萱堂體韻康寧。
侍餘體履衛重。諸致勻穩
否。仰溸區區不已。査契。親候
幸免大添。而身以右喘闖發。
晝宵經歷。只事咯咯。這間痛
苦。殆難支吾。良用悶憐。旱氣。
此近尤甚。頻已告歉。荒憂亦因
以溢目。不是細憂。奈何。
貴近倘免此患否。第深懸仰。前者所
托搬移之計。如得貴隣合意者。
則不無意想。而但道途脩遠。不
可頻承便音。是所歎恨。餘。不備。
謹候禮。
辛亥 四月 卄八日。査契 姜鳳元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