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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0.4792-20160630.011425700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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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0
형태사항 크기: 21.4 X 40.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880년 8월 2일에 강봉원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의 어머니와 상대 및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의 경우 부모님의 건강은 좋으나 자신은 오랫동안 병에 걸려 지내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오직 어린 손자를 보는 즐거움만 있을 뿐이라고도 하였다. 돌아가신 부친의 기제사가 다가와 슬픈 마음도 전했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880년 8월 2일, 姜鳳元이 상대측의 안부를 묻고, 선부군의 제사에 대한 애통한 심경 등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
1880년 8월 2일에 姜鳳元(1847~1924)이 상대측의 안부를 묻고, 선부군의 제사에 대한 애통한 심경 등 자신의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전에 없는 장맛비에 인편이 끊겨 문후를 드리지도 못하고 오직 그리워만 하고 있다고 적고, 늦더위에 萱堂께서는 여전히 강녕하시고 수신인도 부모님을 잘 모시고 건강이 좋으시며 여러 식구들도 평온한지 안부를 묻고 있다.
발급자는 다행히 부모님은 잘 모시고 있으나, 자신이 오래도록 신음하고 고통을 면치 못해 고민스럽다고 하고, 오직 어린 손자가 무릎에서 웃고 있는 모습에 마음을 붙일 뿐이라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어 先父君의 제사가 다가오니 애통한 마음이 새로울 것이라고 하였다. 오래 소식이 막혀 인편을 보내려는데 스스로도 슬픈 감회가 일어 하염없이 눈물만 흐른다고 하였다. 나머지는 문후의 예를 갖추지 못하였다고 적어 마무리 하고 있다.
발급자 강봉원은 봉화 法田에 살았다. 陶隱 姜恪의 후손으로 부친은 桂下 姜濟(1826~1919)이다. 字는 舜來, 호는 海隱이다.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閡候。無前潦雨。便候阻閡。
第切瞻誦于中。謹詢老炎
萱堂寢膳連享康寧。
侍餘體事康旺。諸致勻
穩否。仰溯區區無已。査契。省
節幸免大添。而身苦長事
呻吟。是悶。惟以孩孫在膝。咳
笑爲目下着意耳。語失序矣。
先府君諱辰不遠。仰想慟慕
如新。許久阻音。欲因便起人。而自
顧愴感。涕泗無從。只恐兩地作惡而已
也。餘。不備。謹候禮。
丙辰 八月 二日。査契 姜鳳元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