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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80.4792-20160630.01142570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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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강봉원
작성지역 경상북도 봉화군 법전면
작성시기 1880
형태사항 크기: 26.1 X 4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인량 재령이씨 갈암종택 / 경상북도 영덕군 창수면 인량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1880년 7월 27일에 강봉원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처음 상대와 상대의 막내아우 및 새 며느리의 안부를 물었다. 자신의 경우 달포 만에 집으로 돌아와 여독이 남아있지만, 부모님과 여타 가족들은 잘 지내고 있다고 하였다. 다음 달에 상대를 찾아갈 계획을 이야기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동현

상세정보

1880년 7월 27일, 姜鳳元이 상대측의 안부를 묻고, 출타 후 근래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정황 등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
1880년 7월 27일에 姜鳳元(1847~1924)이 상대측의 안부를 묻고, 출타 후 근래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정황 등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서늘한 기운이 잠시 생겨나니 그리운 마음 간절하다고 하며 수신인의 안부를 묻고 있다. 아울러 수신인 季氏의 안부와 새사람이 건강한지 여부도 함께 묻고 있다. 발급자는 한 달 남짓 돌아다니다 근래 겨우 어버이 곁으로 돌아왔는데 심신이 피곤하여 수습하기 어려워 다만 부끄럽다고 하고, 그래도 부모님이 잘 지내시고 가족들이 다른 탈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근황을 전하고 있다. 새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은 나다니는 중에도 잊을 수가 없었다고 하며 다음 달에 한번 찾아가려고 하는데 뜻대로 될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이 편지의 발급 연월일에서 ‘流火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서찰 작성 시기인 7월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말은『詩經』「豳風」七月에, "7월에 大火星이 서쪽으로 내려간다.[七月流火]"고 한 데서 나온 표현이다.
발급자 강봉원봉화 法田에 살았다. 陶隱 姜恪의 후손으로 부친은 桂下 姜濟(1826~1919)이다. 字는 舜來, 호는 海隱이다. 참봉寧越府使를 지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80년 강봉원(姜鳳元) 서간(書簡)

謹拜候上。

新凉乍動。懷仰益切憧憧。伏
詢辰下
靜裡體事連護萬晏。
季氏査兄近節平安。新人亦安吉
充健否。區區溯仰之至。査弟。積
月浪走之餘。近才還侍。而放倒
心身。便收拾不得。只愧碌碌庸庸。
而但親候幸免大添餘眷無它耳。
新人賢淑之儀。雖在東西奔忙之
中。常念注不忘矣。來月間。擬欲一
造。而未知如意否耶。餘。留不備。
謹候書。
庚辰 流火月 二十七日。査弟 姜鳳元 拜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