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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남흥수(南興壽)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66.4777-20160630.0714257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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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남흥수, 김진명
작성지역 경상북도 영덕군
작성시기 1866
형태사항 크기: 21 X 30.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6년 남흥수(南興壽) 서간(書簡)
1866년 7월 27일 남흥수(南興壽)가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올 농사 작황은 풍년의 희망이 있는 듯하여 다행인데 또 서쪽에서 이상한 질병이 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서울행을 출발하지 않았는지 묻고 자신의 마을에서도 몇 사람이 함께 가는데 수신인의 고장을 지나간다고 하여 급하게 안부서찰을 쓰게 되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66년 7월 27일 南興壽(1813~1899)가 안부를 전하기 위해 사돈에게 보낸 편지
1866년 7월 27일 南興壽(1813~1899)가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지난번 인편 뒤로 소식이 뜸해 그리운 마음 더욱 간절하다고 하면서 선선한 새 기운이 도는 이때 고요히 정양하는 안부가 편안한지 묻는다. 또한 아들은 공부재미가 더하고 딸은 어린 아이 거느리고 잘 지내고 있는지 온 식구들은 다들 편안한지 묻고 있다. 자신은 어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 식구들이 갖가지로 병이라 심사가 복잡하다고 근황을 알리고 있다. 올 농사 작황은 풍년의 희망이 있는 듯하여 다행인데 또 서쪽에서 이상한 질병이 온다는 소문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서울행을 출발하지 않았는지 묻고 자신의 마을에서도 몇 사람이 함께 가는데 수신인의 고장을 지나간다고 하여 급하게 안부서찰을 쓰게 되었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수신인의 며느리인 딸에게 언문서찰을 못썼으니 이런 사실을 전해달라고 하였다.
발급인 남흥수는 본관이 영양, 자는 稚孺, 호는 濠隱이다. 정재 류치명의 문인이다. 嘉善大夫 同知中樞府事를 제수 받았으며, 遺集이 있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6년 남흥수(南興壽) 서간(書簡)

謹拜上。 謹封。
頃便后乍阻。懷仰冞切。謹未審新凉
靜養起居候連護崇衛。允位做味佳
相。阿女將穉善過。堂內僉節一吉否。
仰溯區區之至。査弟。姑依昨日。而家累色色
告病。是爲悶惱耳。年事。原隰俱宜。
似有大有之望。實爲歉餘之幸。然西來
一種怪乖之說。聞甚危怖。僻在一隅。途
上傳聞。雖未能的知信否。不我後先。遭此
厄運。殊甚可歎。而遠免京行不須問。而
尙未發程耶。鄙村亦有數三作伴。
將歷拜仙庄。故草草修書。直爲探候計。惟
冀回便好音。不宣。伏惟
尊照。
丙寅七月念七日。弟 南興壽 拜拜。

諺書。爲俗所忌。未得付女阿許。以是命之。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