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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64.4717-20160630.0714257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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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남흥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64
형태사항 크기: 23.1 X 38.4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4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64(고종 1)년 11월 4일에 김진명(金鎭明)남흥수(南興壽)에게 한번 뵙기를 청하면서 보낸 편지이다. 상대가 자신에게 왕림한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한번 뵙길 바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는 당부를 하였다. 친족 동생인 이원(而遠)이 여러 날을 보내면서 돌아다닌다고 하니, 이와 함께 와서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64(고종 1)년 11월 4일에 金鎭明(1813~1872)이 南興壽(1813~1899)에게 한번 뵙기를 청하면서 보낸 편지
1864(고종 1)년 11월 4일에 金鎭明(1813~1872)이 南興壽(1813~1899)에게 한번 뵙기를 청하면서 보낸 편지이다.
뜻밖에 편지를 받아보고 오랫동안 소식을 주고받지 못하였으나, 마주 대하는 것 같다고 하였다. 아울러 상대방의 안부와 여러 가족들의 상황이 좋다고 하니 다행스럽다고 하였다. 이후 김진명 자신은 고통스러운 바가 줄어들지 않아 집에서 칩거만 하고 있다는 상황을 전하고, 며느리와 다른 가족들이 편안하여 다행이라고 하였다.
상대가 南服의 행차를 했다고 들었는데, 李季鵬과 서로 만나 이야기하면서 상대의 情이 후박함을 그제야 알았다고 하였다. 상대가 자신에게 왕림한다는 소식을 듣고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한번 뵙길 바라는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는 당부를 하였다. 친족 동생인 而遠[金鎭大(1819~1885)]이 여러 날을 보내면서 돌아다닌다고 하니, 이와 함께 와서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고 하였다.
김진명은 본관은 義城이고,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부친은 金繼壽인데, 김진명은 장남이고 동생 金鎭誠(1820~1883)은 金潤壽(1782~1854)에게로 출계하였다. 본 편지의 수신자는 남흥수로서 본관은 英陽이며, 자는 穉猶, 호는 濠隱이다. 부친은 南景适, 조부는 南澤萬이다. 김진명의 첫째 아들 金麟洛(1833~1888)이 남흥수의 따님인 英陽南氏(1833~1886)와 혼인하였다.
1차 작성자 :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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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64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謹拜謝狀。

料外貴星踵門。兼承
惠墨。如對積阻英眄。矧審冬
溫。
棣床服履衛重。庇節勻吉。種種
慰賀。實叶遠祝。査弟。合下所苦。一味
無減。已知自分。作作躄蟄人。只當任之而
已。惟婦阿諸致俱無它。可慰。聞作南服行。
李季鵬相對晤。於是乎。知兄之用情。
有厚薄矣。兄亦例情。不須致恨。然惟日
間枉顧之敎。預爲掃榻以竢。幸勿孤望。
深企深企。而遠從迤邐數處。知費多日。竊料
今冬不寒。與之連轡。一番面討。亦非奇
遌耶。餘萬。都留在面敍。不宣。統惟
照察。
甲子至月初四日。査弟 金鎭明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