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61년 4월 16일, 김진명(金鎭明)이 사돈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앓고 있던 병의 차도에 대해 묻고 상대방의 큰형과 조카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며느리 모녀가 잘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종형이 새 신부를 보러 가는 길에 상대방의 집을 방문하여 이곳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친구들이 바다를 구경하자고 권하지만 게을러서 구경할 생각이 없는 자신의 쇠약한 모습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