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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1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61.4717-20160630.07142570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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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61
형태사항 크기: 22.2 X 36.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1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61년 4월 16일, 김진명(金鎭明)이 사돈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먼저, 앓고 있던 병의 차도에 대해 묻고 상대방의 큰형과 조카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서 며느리 모녀가 잘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종형이 새 신부를 보러 가는 길에 상대방의 집을 방문하여 이곳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친구들이 바다를 구경하자고 권하지만 게을러서 구경할 생각이 없는 자신의 쇠약한 모습을 전하였다.
1차 작성자 : 서진영

상세정보

1861년 4월 16일, 金鎭明이 사돈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편지
1861년 4월 16일, 金鎭明(1813~1872)이 사돈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편지이다.
먼저 만나지 못하던 차에 편지를 받고 병으로 자리에 누워 신음하고 있음을 알고 매우 놀라고 염려된다고 하고 며칠이 지난 지금은 병의 정도가 어떠한지를 묻고 상대방의 큰형님과 자신과 연배가 비슷한 상대방 조카의 안부를 물으며 그리운 심정을 전하고 있다. 또 며늘아이가 돌아온 후에 모녀가 함께 잘 지내고 있음을 알리고 자신의 종형이 새 신부를 보기 위해 상대방 고장으로 가는데 그 행차가 마땅히 상대방의 집을 방문하여 이곳의 근황을 자세히 전해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끝으로 자신은 친구들이 바다를 보러 오라고 권하나 생각이 이미 게을러 명승을 구경할 뜻이 없으니 이것이 또한 쇠약한 모습이 아닌가 하며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발급자인 김진명은 본관은 義城,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繼壽의 子이며, 柳致明의 문인이다. 1844년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향리에서 학문에 정진하면서 후진양성에 힘썼다. 저서로는 《吉軒集》이 전한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1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湖村 調案 執事。 忙欠膠 主臣。
吉山 金査弟 拜候狀。 謹封。

仁谷半路。旣失一握。卽承以无妄之
祟。沈吟床褥。雖甚驚慮。然前旣
有驗。今不必多慮耶。其間伏計已收勿
藥矣。向後有日。不審
加減更若何。
伯氏丈近候亦平安。允咸僉兄俱穩
侍否。區區遠思不任切切。弟。一番動作。
便覺有害。良覺笑憐。惟婦阿歸後。
母女俱遣免。且一室五嬌。足爲渠近日
況味耳。從兄爲見新醮婦。作貴鄕行。
可知其慈情之出人。其行當歷訪
高軒。可以細傳此間近奇。兄所苦若快
完。未可聯歸驂見顧耶。深企深企。此中
儕友。以觀紫海。要弟敦束來。然志慮已倦。無意選勝。
此亦非衰相耶。笑呵笑呵。餘萬。非楮墨可旣。姑此不
宣。伏惟
兄照。
拜候狀。
辛酉四月旣望。査弟 金鎭明 拜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