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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60.4717-20160630.07142570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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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남흥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60
형태사항 크기: 22.8 X 4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60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60(철종 11)년 6월 26일에 김진명(金鎭明)이 사돈에게 탈상에 맞추어 상대가 보내 준 편지에 감사하다면서 자신의 안부를 전하는 편지이다. 귀산(龜山)으로 가는 편에 붙인 편지를 받지 못했는데, 저번 달 편지를 겸하여 같이 보고 그 편안하다는 안부를 알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다. 단지 앞으로 또 몇 달 동안 소식이 막힐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새로 낳은 손녀를 빨리 보고 싶으나 더위로 가볼 수 없는데, 다음달 20일 사이에 한번 도모해 보겠다고 전하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60(철종 11)년 6월 26일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탈상에 맞추어 상대가 보내 준 편지에 감사하다면서 자신의 안부를 전하는 편지
1860(철종 11)년 6월 26일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탈상에 맞추어 상대가 보내 준 편지에 감사하다면서 자신의 안부를 전하는 편지이다.
백 리 밖에서 상대를 그리는 마음이 사람으로 하여금 발광하게 하던 차에 상대의 편지를 받고는 기쁘다고 하였다. 상대와 가족들의 안부가 편안하고, 또 며느리가 세 손녀들을 데리고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 기쁘다고 하였다. 김진명 자신은 상례를 마친 후에 애통함과 사모함을 하소연할 데가 없다고 안부를 전하였다. 김진명의 부친 金繼壽(1783~1857)가 1857년 6월 26일 사망하였으므로 이날이 3년째가 되는 때이다.
본론은 龜山으로 가는 편에 붙인 편지를 받지 못했는데, 저번 달 편지를 겸하여 같이 보고 그 편안하다는 안부를 알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다. 단지 앞으로 또 몇 달 동안 소식이 막힐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새로 낳은 손녀를 빨리 보고 싶으나 더위로 가볼 수 없는데, 다음달 20일 사이에 한번 도모해 보겠다고 전하는 내용이다.
김진명은 본관은 義城이고,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부친은 金繼壽인데, 김진명은 장남이고 동생 金鎭誠(1820~1883)은 金潤壽(1782~1854)에게로 출계하였다. 본 편지의 수신자는 남흥수로서 본관은 英陽이며, 자는 穉猶, 호는 濠隱이다. 부친은 南景适, 조부는 南澤萬이다. 김진명의 첫째 아들 金麟洛(1833~1888)이 남흥수의 따님인 英陽南氏(1833~1886)와 혼인하였다.
1차 작성자 : 박경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60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槐市 棣座 執事。
吉山 金弟 謹謝狀。
中村魚坮松川書。趁卽信傳。如何。 謹封。
漏海消息。咫尺無凭。況百里外乎。耿
耿懷緖。令人欲狂。匪料伻至。兼承
手畢。欣審濕熱
棣床起居淸茂。寶眷長第
勻吉。婦阿率三嬌免疾恙。種種慰
瀉。不任遠忱。査弟。殘喘苟存。奄過
喪餘。拊時痛慕。無地控訴。奈何奈何。
龜山便付狀未承。然月前情訊。今又
兼玩。已往之安信。尤尤欣幸。第未知來
頭又阻得幾月耳。新生孫嬌。想頭
角漸成。亟欲一見。而奈此暑熱何。
來念間或凉意乍生。則當另圖一晉。
然此係自家好事。安知無揶揄耶。
餘萬。都留不宣。統惟
心照。
庚申六月念六。査弟 金鎭明 拜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