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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58.4717-20160630.07142570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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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남흥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58
형태사항 크기: 27.2 X 34.1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8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58년 11월 20일 김진명(金鎭明)호촌(湖村)의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형님의 서찰을 받고 병이 조금 나았음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하였다. 며느리의 근행 일자에 대한 수신인의 의견은 어떠한지를 묻고 있다. 마침 인근에 병증세가 돌고 있고 마을 안에도 사망자가 생겨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걱정스러운 소식도 전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58년 11월 20일 金鎭明(1813~1872)이 안부를 전하기 위해 湖村의 사돈에게 보낸 편지
1858년 11월 20일 金鎭明(1813~1872)이 湖村의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수신인 형님의 서찰을 받고 병이 조금 나았음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하였다. 발신인은 稽顙, 罪人, 䟽上 등의 부모의 상을 표현하는 어휘를 배치함으로서 자신이 현재 부모의 상중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이번에는 종형이 참척의 아픔을 당했음을 알리고 있다. 며느리의 근행 일자에 대한 수신인의 의견은 어떠한지를 묻고 있다. 마침 인근에 병증세가 돌고 있고 마을 안에도 사망자가 생겨 마음을 놓을 수 없는 형편이라고 걱정스러운 소식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직 인편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쾌차하여 편안하다는 소식을 가져와 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적으며 편지를 끝내고 있다.
발급인 김진명은 본관은 의성,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정재 류치명의 문인으로 문학과 행실이 들어났으며 헌종10년(1844)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출사를 단념하고 후진 양성에 힘썼다.
1차 작성자 : 김승균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8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湖村 調案 執事。
疏上。 稽顙謹封。
稽顙。頃自雨谷便。伏承
伯氏尊兄書。知
兄愼節向減。少爲降心。然鄙伻未回。猶未釋然。未知
日來。
加減若何。症祟若涉輪例。則旣尋差境。當次第
復常矣。仰爲欣抃不任遠外之忱。罪弟。殘縷不絶。可
知其頑甚。家運不幸。從兄又遭胖戚。初終未畢。悲撓
無以盡喩。婦阿覲行。弟旣尼之。不得使之調養於
兄無恙之日。追罪無及。而旣承患報。則合宜不卜
日直達。而巧値喪變。所以專伻指日奉告。昨又承
退定之敎。然鄙伻未旋。則進退又不可自此前却。然
要之冒寒行事。極爲艱關。不如退待之爲愈。未知
吾兄意下何如也。此中運氣之症。往往不佳。村內死亡
間有之。尤爲戒心。大抵厥症。寒滯爲主。燒酒和蜜。用
之爲單方云耳。弟當一番趨沴。而合下拘掣。抽脫未易。
情外之責。在所不免。兄或俯諒否。伻回惟冀
快安之報。忙撓不備。伏惟
俯察。疏上。
戊午至月念日。査弟罪人 金鎭明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