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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57.4717-20160630.0714257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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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남흥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57
형태사항 크기: 27.9 X 34.3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7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57(철종 8)년 10월 28일에 김진명(金鎭明)이 사돈에게 부모 喪事를 위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장하는 편지이다. 또 며느리는 특별한 병은 없지만, 작년 겨울에 크게 아픈 뒤로 다시 큰일을 치렀는데도, 보신하는 음식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였다. 弟嫂가 숙병으로 약을 먹고 있어 그 걱정에 눈썹 뜰 새가 없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57(철종 8)년 10월 28일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부모 喪事를 위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장하는 편지
1857(철종 8)년 10월 28일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부모 喪事를 위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장하는 편지이다.
김진명의 부친의 상사에 상대가 직접 방문하여 위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하고, 상대가 잘 돌아갔다는 소식을 못 듣던 차에 편지를 받고는 기쁘다고 하였다. 상대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부친이 돌아가신 죄인으로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하였다. 김진명의 부친 金繼壽(1783~1857)는 1857년 6월 26일 사망하였다.
또 며느리는 특별한 병은 없지만, 작년 겨울에 크게 아픈 뒤로 다시 큰일을 치렀는데도, 보신하는 음식을 제대로 해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였다. 弟嫂가 숙병으로 약을 먹고 있어 그 걱정에 눈썹 뜰 새가 없다고 하였다. 추신으로 상대 쪽의 여러 어른들에게 위문해 준 것에 답장을 해야 하는데, 눈이 침침하여 다음으로 미루니 양해를 바란다고 하는 내용이다.
김진명은 본관은 義城이고,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부친은 金繼壽인데, 김진명은 장남이고 동생 金鎭誠(1820~1883)은 金潤壽(1782~1854)에게로 출계하였다. 본 편지의 수신자는 남흥수로서 본관은 英陽이며, 자는 穉猶, 호는 濠隱이다. 부친은 南景适, 조부는 南澤萬이다. 김진명의 첫째 아들 金麟洛(1833~1888)이 남흥수의 따님인 英陽南氏(1833~1886)와 혼인하였다.
1차 작성자 :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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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57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南生員 棣座前。
答疏上。 稽顙謹封。
稽顙。彼時枉慰。極感哀衷。第以悲遑中遽別。
爲悵恨。又以未得利稅的報。爲瞻菀。卽玆料外。
伏承惠疏。細審累日驅馳之餘。
行事利旋。
棣床起定。幸無大段勞損。庇節勻吉。區區慰浣不
任哀忱。罪弟。頑喘苟延。奄見時月之遒遷。固知罪逆
深重。神明亦且不較。悲憐奈何。惟家累遣免。婦阿
亦無見病。但才經大事。又値前冬大病之朞。似不無
委憊之慮。欲試保元之物。而坐在裏許。只作心上擬
靠而止。良可愧歎。書末之敎。不但遠莫之致。亦何
必煩座下家畜耶。家弟已歸渠所。又以弟嫂宿
症。方試藥。念渠遭罹。實無展眉時日。殊極矜
憐耳。此後便信未易。何時更承二字音也。餘萬。
荒迷不次。謹疏。伏惟
貴中僉丈慰問。卽宜仰答。而近來眼花卒發。無修寫
之道。傍無代寫者。當俟後便耳。
下察。
丁巳陽月念八日。査弟罪人 金鎭明 疏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