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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56.4717-20160630.07142570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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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남흥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56
형태사항 크기: 17.2 X 39.2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6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56(철종 7)년 동지 전날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며느리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는 편지이다. 며느리의 병세는 기가 허한 원인으로 수십 첩의 약을 계속 섰지만, 별다른 효험을 보지 못하였는데, 보름간에 원기를 보양할 요량으로 삼계 2마리를 복용시켰더니 빠르게 효험을 보았다고 하였다. 그래서 현재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하였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56(철종 7)년 동지 전날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며느리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는 편지
1856(철종 7)년 동지 전날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에게 며느리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위로하는 편지이다.
상대의 심부름꾼이 돌아간 이후, 열흘 만에 다시 상대의 조카를 만나서 위로가 된다고 하였다. 상대와 상대 가족들이 잘 있음을 알아 위로된다고 하고, 김진명 자신은 큰 병은 면하고 며느리가 아팠던 것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하였다.
며느리의 병세는 기가 허한 원인으로 수십 첩의 약을 계속 섰지만, 별다른 효험을 보지 못하였는데, 보름간에 원기를 보양할 요량으로 蔘鷄 2마리를 복용시켰더니 빠르게 효험을 보았다고 하였다. 그래서 현재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하였다. 원기를 보양하는 물건을 계속 복용하기가 어려움으로 그 기미를 살핀 후에 七福飮을 다시 사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상대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하였다. 상대의 조카가 급하게 돌아간다고 하여 대접이 소홀하여 송구하다는 내용이다.
김진명은 본관은 義城이고,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부친은 金繼壽인데, 김진명은 장남이고 동생 金鎭誠(1820~1883)은 金潤壽(1782~1854)에게로 출계하였다. 본 편지의 수신자는 남흥수로서 본관은 英陽이며, 자는 穉猶, 호는 濠隱이다. 부친은 南景适, 조부는 南澤萬이다. 김진명의 첫째 아들 金麟洛(1833~1888)이 남흥수의 따님인 英陽南氏(1833~1886)와 혼인하였다.
1차 작성자 :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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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텍스트

1856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情兄 拜謝狀。 省式謹封。
省式。貴星歸后。洽滿一旬。時對
咸兄。細討襞懷。稍慰近鬱。陽復紗隔。
君子道長。伏惟
棣床起定珍毖。眷庇諸致吉福
滋蔓。遠爲之抃賀。服弟。篤老候幸
免大諐。婦阿所苦。近似向減。自爲
慶幸。無踰於此。大抵氣虛之症。爲
之根柢。連用數十貼藥。而別無見效。
望間竊意補元有力。故連用蔘鷄
二首。速見異效。今則渠亦云如常。
然補元之物。有難常繼。數日內亦
未得用之。第觀氣見容色。似快却。
未知更無餘慮否耶。七福飮亦補
元之劑。則用之似無妨。故方用之計耳。
幸勿多慮如何。咸兄寒程遠顧。
其意多感。適値虎院講會。幸得
四五日。與會友同遊。然喫得無限
苦辛。來此又未得多日留連。徒
步發程。在主之道。可謂不成人事。
愧歎何及。惟趁聞利達之奇。是企是
企。餘。忙甚不宣。
丙辰冬至前一日。査服弟 金鎭明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