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4년 류연각(柳淵覺) 서간(書簡)
1854년 10월 6일, 류연각(柳淵覺)이 사돈에게 보낸 편지이다. 여러 달 동안 그리웠던 마음을 전하면서, 앓던 병은 회복되었는지 묻고 아들을 통해 증상을 전해주거나 편지로 적어 보내주면 약을 처방받아 보내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천식을 앓으면서 고생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고, 곧 거행할 장례 소식과 아이의 관례와 초례 일정에 대한 소식도 전하였다. 며느리가 상대방의 병환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하면서 하루 빨리 병이 낫기를 기원하고 있다.
1차 작성자 : 서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