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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KSAC+K08+KSM-XF.1853.4717-20160630.0714257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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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김진명, 남흥수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853
형태사항 크기: 28.4 X 36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853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1853(철종 4)년 3월 24일에 김진명(金鎭明)이 사돈 남흥수(南興壽)에게 상대의 집에 갈 계획을 전하고, 며느리가 근행할 날짜 등을 조정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그 다음에는 도곡 류장의 집안이 전염병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이 상대방의 집에 가기 전에 먼저 신동에 들렀다가 갈 것이니,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 바로 갈 것이라는 내용이다.
1차 작성자 : 김선주

상세정보

1853(철종 4)년 3월 24일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 南興壽(1813~1899)에게 상대의 집에 갈 계획을 전하고, 며느리가 覲行할 날짜 등을 조정하기 위해 보낸 편지
1853(철종 4)년 3월 24일에 金鎭明(1813∼1872)이 사돈 南興壽(1813~1899)에게 상대의 집에 갈 계획을 전하고, 며느리가 覲行할 날짜 등을 조정하기 위해 보낸 편지이다.
편지의 서두에는 상대의 가족들이 편안히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하례하는 내용이다. 이어서 김진명 자신의 집안의 안부를 전하는데, 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못하시고, 며느리도 건강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편지의 본론은 상대가 있는 곳에 가려고 하였는데, 비가 오는 등 여러 상황 때문에 가지 못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또 며느리가 친정집에 가는 날을 재조정하는 등의 문제로 상의하고 있다. 지난번에 상대가 날짜를 정해 알려주었으나, 김진명의 집에 일이 많아 다음달 14일 혹은 비가 올 경우 20일로 날짜를 바꿀 것과 半行의 장소를 石堡酒店으로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 다음에는 道谷 柳丈의 집안이 전염병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자신이 상대방의 집에 가기 전에 먼저 新洞에 들렀다가 갈 것이니, 얼마나 더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에 바로 갈 것이라는 내용이다.
김진명은 본관은 義城이고, 자는 文若, 호는 吉軒이다. 부친은 金繼壽인데, 김진명은 장남이고 동생 金鎭誠(1820~1883)은 金潤壽(1782~1854)에게로 출계하였다. 본 편지의 수신자는 남흥수로서 본관은 英陽이며, 자는 穉猶, 호는 濠隱이다. 부친은 南景适, 조부는 南澤萬이다. 김진명의 첫째 아들 金麟洛(1833~1888)이 남흥수의 따님인 英陽南氏(1833~1886)와 혼인하였다.
1차 작성자 : 박경수

이미지

원문 텍스트

1853년 김진명(金鎭明) 서간(書簡)

濠村 棣桉 回納。
臨河 金査弟 謝狀。 謹封。
此際一書。可敵萬金。況對
咸兄。足以替慰。謹審花煦。
棣床湛讌。茂對增謐。允玉諸致勻吉。尤何
等奉賀萬萬。査弟。老人筋力。恒鮮寧日。些
少虞憂。又從以熏惱。而婦阿近狀。頗欠充健。
種種憫憐。弟。屢擬貴府行。而坐於雨水。尙未之
遂。昨又擬馬而旋止。今方與咸兄偕發。然
乍聞獄事。已至究竟。似有納贖之道。若爾則
當見宥。要自英邑。聞近奇。而以爲迆入計。面
晤姑未可必。兄旣不肯一顧。弟何必無較耶。呵呵。
婦阿覲行。當以不日治送。而此中事拘多端。
更以來月十四日定送。右日若雨戱。以二十日
送半行于石堡酒店。如何。道谷柳丈。頃因
陶社享禮。歷枉弊居。但其家。方犯沴。次第
傳痛云。近信
姑未的耳。
弟今日直向
弔事。幾或
有久留之慮。明
間以爲直入貴
中計。若爾則
此書直爲異
日面目。餘。忙
甚不宣。統希
照察。
癸丑暮春念四。査弟 金鎭明 拜謝。

頃因元浦朴君。修付一書。果登照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