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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년 권두인(權斗寅) 서간(書簡) 이미지+텍스트 본문 확대 본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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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기본정보 리스트
분류 형식분류: 고문서-서간통고류-서간
내용분류: 개인-생활-서간
작성주체 권두인
작성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작성시기 1694
형태사항 크기: 22.1 X 36.7
장정: 낱장
수량: 1
재질: 종이
표기문자: 한자
소장정보 원소장처: 영덕 괴시 영양남씨 괴시파 영감댁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현소장처: 한국국학진흥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안내정보

1694년 권두인(權斗寅) 서간(書簡)
1694년 12월 10일, 권두인이 상대방이 귀양 가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임금의 은혜로 귀양에서 빨리 풀려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이다. 권두인은 상대방이 여든의 나이로 귀양 가는 것이 걱정스럽고 탄식스러운 일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귀양지에서 가족과 대감이 서로 만날 수 있게 임금의 은혜를 입은 것이라고 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상세정보

1694년 12월 10일, 權斗寅이 상대방이 귀양 가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임금의 은혜로 귀양에서 빨리 풀려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
1694년 12월 10일, 權斗寅이 상대방이 귀양 가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임금의 은혜로 귀양에서 빨리 풀려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이다.
편지는 상대방의 안부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한 해가 저무는 겨울의 끝자락에 삼가 이리저리 옮겨 우거하는 가운데 大監의 생활이 진중하게 보호된다고 생각하니 구구히 사모하는 본인의 정성이 절실하지 않은 날이 없다고 했다.
상대방이 높은 나이에 귀양을 가게 되어 걱정과 탄식이 있는데, 상대방은 어떻게 心事를 안정시키겠냐고 물었다. 다행인 것은 상대방과 그 가족이 서로 만날 수 있게 임금의 은혜를 입은 것이라고 했다. 상대방이 임금의 은혜로 귀향에서 풀려나, 권두인이 바라는 마음에 부응하길 간절히 바라면서 편지를 맺었다.
발신자 권두인(1643~1719)의 본관은 安東, 자는 春卿, 호는 荷塘·雪窓이며, 忠定公 權橃의 5세손이다. 안동부 春陽縣 酉谷里 출신으로, 洪浚亨에게 수학했으며, 경기도 연천으로 許穆을 찾아가 배우기도 하였다. 1677년(숙종 3) 소과에 합격했고, 효릉참봉·공조정랑·장수현감 등을 역임했다.
1차 작성자 : 김명자

이미지

원문 텍스트

1694년 권두인(權斗寅) 서간(書簡)

【權荷塘】
【名斗寅】

歲暮窮陰。伏惟
遷寓中。
台候起居珍衛。區區慕用之誠。
靡日不切。
大監以大耋之年。又有此行。區區
豈勝虞歎。伏惟
台監心事。何以自定耶。所幸
天恩猶許相望。庶以時得伸
覲省之忱。用是伏慰。相距
遼絶。尙未一候。
動不敏之誅。無地可逃。斗寅
求去不得。黽勉姑留。憫鬱
何堪。惟祝速蒙
恩宥。用副至禱千萬。不宣。伏惟
台下察。謹拜上候狀。
甲戌 十二月 十日。權斗寅 頓。